<제304호> 유승준에 대한 ...소감... 2002년 01월 23일 유승준의 미국시민권획득에 대해서 말들이 참 많더군요...
얼풋 본 것입니다마는
네가 교회다니냐?...라는 제목의 비난글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유승준을 이해합니다. 우리나라 군대라는 것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란 것을 절대 몰랐을 터이며...그 젊음의 알짜배기 시간들을 허비하기 싫다는 욕심과 ...주변 사람들의 끈질긴 만류를 뿌리치기 어려운 어림이 그런 결정을 내리도록 만들었을 것입니다.
...
제 맏아들놈은 얼마나 이 친구를 좋아하는 지 노래방에 가면 언제나 찾길바래!를 고래고래 부르곤 합니다. 지난 번에는 와우!라는 노래도 열창을 하더군요^^..언제 배웠는지... 어린 아이들이 참 많이 좋아하고...중고학생들중에도 많은 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이 친구의 노래나 광고를 보면서 날카로운 눈빛에...활기찬 젊음을 긍정적으로 보고 잘한다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게다가 이친구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당당히 말하는 용기있는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었었죠...티비든 라디오든 신문이든...
그러다 보니 대형교회들이 이 친구를 가만히 내비둘 수 있겠습니까? 청소년 수련회때마다 이 친구를 강단에 세우고...신앙간증을 하게 했으며...이 친구의 간증을 들은 어른들조차...참 대단한 신앙인이다라고 칭찬이 대단했습니다.
...
어느 대형교회 아이들이 유승준의 간증을 듣고와서는 ... 난리가 아니길래 한마디 했었습니다.
그렇게 좋았어? 예 뭐가? 유승준의 믿음이요 무슨 믿음인데? 멋있고 확신에 차있고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하는데요 그래? 예...모두 너무 좋아했어요...유증준처럼 되고 싶어요 만약말야...유승준이가 잘못하면 어쩌지? 그럴리가 없어요! 그럴수도 있어... 유승준을 모독하지 마세욧!...웃겨 정말... ...억!!!
...
이 나이어린 유명가수가...실수할 수 있습니다. 순간 잘못생각할 수도 있구요
문제는...두가지 정도 생각됩니다.
첫째는 너무 이 친구를 이 일로 미워하게 되는 것인데요...인기인이니까 이런 미움은 치명적일 수 있겠죠...스스로 벌인일이니까 스스로 극복하길 바라구요...제가 뭐라해봐야 웃기는 일이겠지요?
둘째는 이 친구의 모습때문에 기독교인들 욕먹는 것은 차치하고(항상 있는 일이니까...쩝) 어린 그리스도인들이 상처를 입지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그럴리가 없어요!라고 굳세게 자신의 신앙의 본을 삼으려 했던 수많은 어린 친구들 말이죠... 특히 수련회때마다 간증으로 아이들 마음을 달구어댔던 교회의 아이들은...그만큼 상처가 깊겠죠...
...
유승준군이...이런 일로 야기되는 심각한... 인기나...영혼의 침체를 잘 극복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형교회들...간증하는 일을 위해...인기인들을 동원할 때...제발 신중하기를 바랍니다.
너무 어린 친구들은...언제나 인생의 시행착오를 누릴 권리^^가 있으므로...배제하는 것 필요합니다.
그리고 왜 꼭 유명인이고 인기인이어야 합니까?
신실하고 아름답게 ... 주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중에서 ...적당한 분을 선택하는 것은 ... 재미없어서 안됩니까?
예...그놈의 재미가...우리나라 어린 그리스도인들을 망칩니다...
01/23 유승준의 허리수술... 25 호산나에선가...자유토론실에서 이것의 진위에 대한 시비가 있었습니다.
저는 물론 허리수술에 어떤 고약한 의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신앙고백이 그렇게 분명한데 그리고 좋은 일을 그렇게 많이 하는데...그럴리가 없다는 분들이 대다수였지요^^
...
저는 인간이 얼마나 유약한 지...생각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반기독교도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구실중 하나가
그리스도인들 스스로...스스로를 완벽하게 인식하려는 오류입니다.
원필
01/23 유승준도 한 인간일 뿐이다. 22 같은 인간일 뿐인 사람을 놓고 왈가 왈부할 성질은 아니라고 봅니다.
유승준이 믿지 않는 사람들 보다는 하나님을 더 믿은 것 만은 사실이며 또 합당한 행동을 보여온 것도 사실입니다. 안티들의 비난.... ?? 봐라 예수쟁이들 다 위선자다.... ??
자기들 안티들은 유승준의 반에 반 만큼이나 이웃을 위하여 좋은일을 했는지 심히 의심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유승준은 자기 몸 하나만 생각하면 되는 인생이 아닐 것입니다. 유승준이 소속된 프로모션 사가 있을 것이고 또 매니져가 있을 것이고, 백 댄서들이 있을 것이고, 기타등등 유승준으로 하여금 먹고살게 해야할 수많은 인생들이 줄줄이 달려 있을 것입니다.
유승준은 혼자 결단하기가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나 하나 편하자고 회사 문닫고 재산정리해서 그냥 해외 여행이나하면서 살 수 없는 것같이 말입니다. 달린 식구들이 이미 내 몸같이된 마당에 나혼자 편하자고는 통하지 않습니다. 유승준도 나 하나 명분 세우자고가 잘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공익요원으로 군 생활 하는거, 더구나 유승준같은 유명인이, 별로 고달플 것같지 않은 군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선택을 한 것은 유승준 나름대로 엄청 괴로웠을 것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유승준이 우리에게 보여준 좋은 면만 봅시다. 이제부터 보여주지 않는다 치더라도 지금껏 보여준 것으로 만족합시다.
그만큼 이라도 예수님을 증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사람들도 드믈지 않겠습니까 ?
유승준씨 나중에라도 다시한번 예수님을 증거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면서 사십시요. 배규태
01/23 차인표와 유승준 22 <국방일보>인가? 거기서 퍼왔숨다... 논조야 당연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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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문 ·방송매체와 인터넷이 가수 유승준 문제로 조용하지 않다. 젊은 `해외파' 남자 연예인들의 병역이 이슈화되는 예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이와 관련해 새삼 탤런트 차인표가 떠오른다. 마침 그는 근래 여러 가지 사유로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차인표는 그가 세계적인 연기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 영화 007 시리즈의 20번째 작품 출연 제의를 거절한 것이다. 그 거절 이유가 바로 그의 팬들을 더욱 기쁘게 하고 있다. 그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삭제한 글을 요약해 읽어보자.
“007을 제외하고는 가장 비중 있는 역이었습니다. 그 점만 놓고 보았을 때 제 마음은 이미 영국으로 날아갔고, 전 세계 스크린에 비칠 저의 모습을 잠시나마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할리우드는 다시 한번 다른 나라의 상황을 자신들의 오락거리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대본 상에서 북한은 서방세계를 향해 테러를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나라라는 점을 끊임없이 인식시켜주는 듯했습니다. 그날 새벽 두시쯤 호텔방에서 출연 포기를 결심했습니다. 결국 영화는 만들어지겠지만, 저는 그 영화를 안 볼 생각입니다.”
노무현 전 국회의원은 이 글을 읽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런 글을 올렸다. “영화배우이자 탤런트인 그에게 `007' 영화의 출연 교섭은 천재일우(千載一遇)와도 같은 기회였을 것이다. 그런 만큼 그가 기꺼이 제안에 응했다 해서 그에게 손가락질할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너무도 당당하게 거절했다. 한반도의 상황을 왜곡시켜 표현한 대본 때문이었다. 엄청난 이익이 보장되는 기회를 포기하고 자기 삶의 가치와 보람을 선택했다. 용기 있는 그의 선택 앞에서 갑자기 주체할 수 없는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차인표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하나 더 요약해 본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군인들은 참 고마운 존재들입니다. 나라를 지킨다는 기본적인 의무 외에도 그들의 역할은 부각만 안될 뿐이지 참으로 많습니다. 홍수가 나면 가장 먼저 구조하러 달려오는 사람들이 군인들입니다. 방역도 군인들이 하고, 쓰러진 벼도 군인들이 일으켜 줍니다. 백혈병에 걸린 아이를 살리는 헌혈도 군인들이 먼저 합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름은 알아도, 또 축구선수 이름, 드라마 주인공 이름은 알아도 연평해전에서 부상한 장병의 이름이나 전방에서 부하들을 구하고, 지뢰를 밟아 양발과 한쪽 팔을 잃은 대대장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모두가 군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수 있다면 군대 가는 일이 슬픈 일이 아니라 축하받는 일이 될 겁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희생하는 군인들을 위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차인표와 유승준. 이들은 유사한 면이 있으면서도 결정적으로 다른 면이 있다. 강한 눈빛과 멋진 근육이 매력적인 이들은 미국 영주권을 지닌 `해외파'로 데뷔, 인기 절정의 시기에 `병역'의무를 만났다는 점이 유사하다. 다른 점은, 유승준은 `가족이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임을 포기,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게 되었고, 차인표는 기꺼이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를 찾았다는 것이다.
육군종합행정학교 소속으로 국군홍보관리소(현 국방홍보원)에 파견돼 `알바트로스' 등의 영화와 TV드라마 `남자만들기' `신고합니다' 등에 출연했던 차인표는 그때 한 명의 병사이면서 연기자로서 겸손하고 인내할 줄 알며,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얼리즘'이라는 ID를 가진 네티즌은 이렇게 말했다. “차인표, 옛날에는 좋아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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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차인표 부담시런 배우야... 너무 바른생활 사나이 가토...
유샛다운앳더라이네스
01/24 Re:야베스의 기도 및 지기님의 글을 읽고/ ^^ 19 "다이어트 15일이면 달성할 수 있다" 이 책 제목이 눈에 쏙 들어오는군요^^
원필
: 결론적으로! : : 남들이 잘 읽지 않는 성경 말씀 하나라도 : 이 책의 저자처럼 상상력도 발휘하고 문헌도 뒤적이면서 연구하고 상고하고 : 믿음으로 붙들면서 실천하면 : 하나님이 주시려는 기적과 은혜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 책값 좀 비싸다고 툴툴대면서 비판이나 하고 있으면 되겠습니까, 여러분? :
피식^^...^---^ 뵈뵈
01/24 유승준사건과 어린 아이의 상처 치유 방법. 31 기독교인 한명 때문에 다른 기독교인이 욕먹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나 불신자나
사실 일상생활에 있어서 특별히 다른점은 없습니다. (오히려 예수 믿으면 보편적 가치관에 비춰 더
많은 죄를 짓습니다.) 현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믿으면 뭔가 거듭난 사람처럼 기독교인들
스스로 자랑스럽다는 듯이 나팔 불며 뻐깁니다. 게다가 기독교인 누군가 선행하면 모든 기독교인이
다 그런 것처럼 대대적인 광고행사를 하죠.
그러니 기독교인 누군가의 잘못으로 모든 기독교인이 그런 것 같이 욕먹는 일은 기독교인들이 스스
로 만들어낸 합당한(쉽게 말해서 욕 먹어도 싼) 일입니다.
>이 친구의 모습때문에 기독교인들 욕먹는 것은 차치하고(항상 있는 일이니까...쩝) 어린 그 >리스도인들이 상처를 입지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그럴리가 없어요!라고 굳세게 자신의 신 >앙의 본을 삼으려 했던 수많은 어린 친구들 말이죠... >특히 수련회때마다 간증으로 아이들 마음을 달구어댔던 교회의 아이들은...그만큼 상처가 >깊겠죠...
유 승준에 대한 십대의 믿음은 예수에 대한 기독교인의 믿음처럼 맹신(盲信)입니다. 맹신하게 되면
일거수일투족이 좋게만 보이게 마련입니다. 물론 어느 아저씨의 해괴한 놀리처럼 유 승준이 어린애
들을 설득하니까 그렇게 된다는 웃끼는 이야기도 있겠습니다만...
유 승준 때문에 십대들이 상처 받는 일이 걱정된다면 상처 받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독교가 지난 2000년간 잘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단계별로 보면..
1. 어린아이들이 유승준 관련 좋지않은 기사를 못 보도록 눈과 귀를 막아 은폐시킨다..
* 사실 이 방법은 요즘처럼 정보유통이 원활한 세상에선 어렵습니다. 대표적으로 기독교가 이런
은폐에 실패하여 요즘엔 멸절의 길을 밟고있지요.*
2. 유 승준의 내용을 그럴듯하게 변명하여 좋도록 승화시킨다.
예수를 구약에 예언된 인신제물로 만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견강부회했던 예를
상기해 보면 됩니다.
세금을 걷기 위한 인구조사에는 100km 이상 떨어지고 근본적인 통치기반도 다른 출생지와는 전혀
관계없겠습니다만, 백번 양보해서 출생지가 관련 있다고 가정해도 출산 후에 가서 신고해되 될
일을 굳이 출산일에 임박해서 산모의 위험까지 감수했다는 견강부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좋은
보기가 있습니다.
유 승준도 예수출생사건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변명거리를 만들어 그것을 세뇌시키면
어린아이들은 쉽게 동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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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주님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 바쿠스
01/24 Re:뭘 그렇게 까지 어렵게 22 전두환식이나 박정희 식으로 하면 되지 뭘 그렇게 까지 힘들고 어렵게.....
우선 바쿠스님은 군에 갔다 오셨는지 ? 유승준 만큼 이웃에게 베푸셨는지 ? (나도 물질적으로 베풀지는 못했지만)
유승준이는 평범한 인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인간을 기독교에서 교세 확장을 위하여 과장되게 사용한점 기독교는 솔직히 반성해야 합니다. 평범한 인간이란 실수도하고, 오판도하고 자신을 극기할 힘이 모자라는 것이 평범한 인간입니다. 그러나 유승준이 그동안 이웃을 위하여 한 좋은 일은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없었던 일 들을 했으니까요.
유승준 같은 평범한 인간을 그 인기를 이용하여 교세 확장에 이용한것은 실수이지만..... 그러나 그 것들도 하나님이 시키신일은 아닙니다. 교회를 운영하는 인간들이 저지른 일이지요.
앞으로는 정말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인격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흔들림 없는 사표가 될 사람들이 그런 자리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넌센스중에 넌센스는 양은이파 조양은의 간증, 대도 조세형의 간증, 김희로의 불교계간증 따위 들입니다.
아직은 그래도 미국 교회 같이 상업화 되지는 않았지만 한국도 점점 상업화 하는 교회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이 저것이 아닌데 싶기도 합니다.
저는 흔들림없이 하나님만 믿습니다. 교회를 운영하는 인간들이야 무슨 짓을 하던지간에 말입니다. 배규태
01/24 Re:Re:뭘 그렇게 까지 어렵게 25
: 그러나 그 것들도 하나님이 시키신일은 아닙니다. : 교회를 운영하는 인간들이 저지른 일이지요.
그렇게 확실히 구별할 재간이 있으신가요? 교회를 운영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세우시지 않았나요?
: 아직은 그래도 미국 교회 같이 상업화 되지는 않았지만 한국도 점점 상업화 하는 교회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이 저것이 아닌데 싶기도 합니다. :
전 그게 하나님의 뜻인데 싶기도 한데요.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 저는 흔들림없이 하나님만 믿습니다. : 교회를 운영하는 인간들이야 무슨 짓을 하던지간에 말입니다.
참으로 편리한 말이자 무책임한 말이군요. 만일 교회를 운영하는 인간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면 선지자들처럼 그들을 질책하고 옳은 길로 인도할 책임이 평신도에게 있는 것입니다.
목회자들도 나름대로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믿는답니다.
뵈뵈
01/24 Re:Re:Re: 뵈뵈(Phoe Phoe) 님^^ 22 마태복음 6:5,6 과 6:16,18 에서 외식하는 자들을 경계하셨습니다.
광고를 하면서 떠들석하게 기도하는 자들과 온 거리를 소란스럽게 떠들고 얼굴에 슬픈 기색을 일부러 내면서 기도하는 것과 금식하는 것을 사방에 광고하는 행위를 금 하셨습니다.
골방에서 얼굴을 씻고 남이 금식하는 줄, 기도하는 줄 모르게 은밀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세상 끝까지 말씀을 전파하라고는 하셨지만 유명인들을 동원해서 북치고 장고치면서 떠들석하게 말씀을 전파하라고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상업주의란 단순히 말씀을 전파하는 목적이 아니고 교세 확장을 위하여서 다른 교회 신자들 까지 빼 오는 그런 행위를 말함입니다. 교세를 확장하여 헌금을 많이 모아서 교회 크게 짓고 목사님들 많이 고용하고 대우 잘 해주고 그런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아니지요.
그리고 교회 운영자들이 하나님이 세우신 자들이니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은 모순입니다. 물론 목사님은 하나님이 세우신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행위가 그럼 하나님의 뜻입니까 ? 목사님도 이스라엘 백성도 다 같이 나약한 인간이며 세속의 욕심도 있는 그런 인간에 불과합니다.
다만 하나님이 사명을 주신 것일 뿐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극복하고 얼마나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수행하느냐는 전적으로 개개인의 능력과 신앙에 달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이니까 그들이 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은 모순입니다.
사무엘 같이 충고도 하고 바로 잡으라는 말씀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로 정도는 돼야 하는데 아직 쫄병이라서 ^^
배규태
01/24 배규태 형제님의 신실한 마음만은 이해합니다. 25 >전두환식이나 박정희 식으로 하면 되지 뭘 그렇게 까지 힘들고 어렵게.....
말씀하시는 전두환,박정희 식이 바쿠스가 써놓은 1,2번 모두 해당됩니다. ^^;
>우선 바쿠스님은 군에 갔다 오셨는지 ?
현역으로 병역 필 했습니다.
>유승준 만큼 이웃에게 베푸셨는지 ? (나도 물질적으로 베풀지는 못했지만)
유 승준 만큼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나름대로 한다고 하긴 하지만 제 욕심에는 미치지
못하는 군요. 이점은 늘 부끄럽게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유승준 같은 평범한 인간을 그 인기를 이용하여 교세 확장에 이용한것은 실수이지만 >그러나 그 것들도 하나님이 시키신일은 아닙니다. >교회를 운영하는 인간들이 저지른 일이지요.
야훼를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찬양토록 하는 것이 야훼가 시킨 일이 아니라는
주장은 지극히 반기독교적인 생각 같습니다만, 배 규태형제님이 그렇게 생각 한다
면이야 할 수 없는 일이죠.
>앞으로는 정말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인격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흔들림 없는 사표 >가 될 사람들이 그런 자리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나쁜 일은 은폐(隱蔽) 시키고 좋은 면
만 보여 주는 사기(詐欺)라도 쳐야 한다는 주장처럼 들립니다만, 스스로 바람직한
집단이라고 생각한다면 모든 구성원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할 것입니다.
(누군가 빼어난 자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넌센스중에 넌센스는 양은이파 조양은의 간증, 대도 조세형의 간증, >김희로의 불교계간증 따위 들입니다.
간증이야 기독교에서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으로 말릴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평소 법 만으론 살수 없다는 주장을 하신 것 같은데, 조 양은과 조 세형 같은
사람을 교회가 감싸지 않으면 어디에서 감싼다는 이야기이신지..
또 그런 사람들까지 감싸 안고, 여러 사람이 듣는 (비록 빗나가긴 했지만)간증을
통해서 그 사람의 결심을 더욱 곤고하게 하는 일은 결코 흠이 되질 못합니다.
조세형이 다지 죄를 짓지 않았더라면 배규태님이 이런 글을 썼을지 의문마저 드는
군요. (거참. 배 규태님의 믿음은 아주 신실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그래도 미국 교회 같이 상업화 되지는 않았지만 한국도 점점 상업화 하는 >교회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이 저것이 아닌데 싶기도 합니다.
상업화는 구약시대부터 일찍이 있던 일인데 새삼스럽게…
>저는 흔들림없이 하나님만 믿습니다. >교회를 운영하는 인간들이야 무슨 짓을 하던지간에 말입니다.
개신교 목사 중에는 다음과 같은 횡설수설을 하는 사람도 많더군요.
"여러분은 나를 믿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는 말은 내 안에 거하시는
주님께서 하시는 말입니다. 그러니 믿으십시오. 주님께선 진실만을 이야기 합니다."
(목사만 그런게 아니라 평신도도 간혹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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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스
01/24 Re:배규태 형제님의 신실한 마음만은 이해합니다. 20 생략하고 님의 글에대한 답변의 일부는 외식을 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아래의 뵈뵈님에게 쓴글에 포함됩니다.
조세형이나 양은이나 모두 진심으로 주님에게 귀의한 사람들이 아니고 현상을 타개하기위한 편의에 의한 행동이었을 가능성이 더 컸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교회가 상업적으로 교세 확장을 위하여 간증이라는 것으로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간증을 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더 컸던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경솔한 면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믿는 사람이 됐다는 확증이 없이 표면에 나타나는 것만 가지고 경솔한 행위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기는 누구도 모릅니다. 하나님 만이 알고 계십니다. 배규태
01/24 간증(干證)에 관한 설명과 배규태형제님에 대한 권면. 24 >생략하고 님의 글에대한 답변의 일부는 외식을 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아래의 뵈뵈님에게 쓴글에 포함됩니다.
뵈뵈님의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듯 싶습니다. 뵈뵈님은 다음과 같은 진술을
했지요. "목회자들도 나름대로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믿는답니다."
그것은 배규태님께서 외식(外食)하는 것으로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구요.
님의 진술처럼 누구도 모르고 야훼만 알겠지요. 그러니까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조세형이나 양은이나 모두 진심으로 주님에게 귀의한 사람들이 아니고 현상을 타개 >하기위한 편의에 의한 행동이었을 가능성이 더 컸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교회가 상업적으로 교세 확장을 위하여 간증이라는 것으로 이용했다 >는 것입니다.간증을 하면서도 다른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더 컸던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경솔한 면이 있었다는 것입니다.정말로 믿는 사람이 됐다는 확증이 없이 >표면에 나타나는 것만 가지고 경솔한 행위였을 수도 있습니다.
뭐가 경솔하다는 것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재범의 우려가 더 크더라도
----오공 초기 개신교가 칭송해 마지않던 전두환을 후기에 필요없으니 과감하게
배신하는 것이 오늘날의 교회입니다만,--- 배규태형제님이 생각하는 교회는 그들을
따뜻하게 포용해 주는 것이 예수가 말하는 사랑의 실천아닐까요?
잠시 사족으로....
간증(干證)을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말로 고쳐쓰면 신앙고백입니다.
신앙이란 확증이 없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믿음'이며, 그런 믿음이 소위 기독교
에서 말하는 참된 믿음입니다. 요컨대 간증이란 확증없는 믿음이지만, 고백을 통해서
확신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 이지요.
다시, 본론으로... ^^;
그들이 님의 진술처럼 진심이 아니었을 경우에 역설적이긴 하지만, 간증은 더 필요한
것 입니다. 예전부터 교회는 신앙심을 연단하기 위하여 간증을 적극 활용하고 있었
습니다. 여러사람 앞에서 하는 일종의 맹서가 될 수도 있으며, 스스로 하는 간증 후
자신의 진술을 번복하기란 아무리 야훼같이 극악무도한 악당(惡黨)일지라도 쉽지
않으니까요.
(물론, 야훼도 번복을 했으며, 조세형도 번복했습니다. 인간이란 야훼가 애초에 그렇
게 창조했답니다. --- 비록, 바이블에 근거는 없지만, ---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부여
한 순간 부터 야훼의 모습을 닮은 인간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번복도 하고, 절개를
지키기도 하는 것 입니다.)
배규태 형제님에게 외람되게도 권면을 하자면,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무턱대고
믿지 마시고 더딜지라도 천천히 따져가며 합리적인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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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스
01/24 Re:Re:Re:Re: 뵈뵈(Phoe Phoe) 님^^ 18
: 그러기 위해서는 장로 정도는 돼야 하는데 아직 쫄병이라서 ^^ :
들리는 바에 의하면 장로가 되려면 보통 힘드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더군다나 영향력이 큰 대형 교회의 장로가 되려면.
근데...막상 배규태님도 장로되면 지금 흉보시는 교회 운영자들과 똑같이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꼭 배규태님의 자질이 모자라서라기보다도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렇게 되기가 쉬울테니...
아무튼 홧팅입니다... ^^ 뵈뵈
01/24 Re: 바로 그것입니다.(뭐 권면 씩이나^^) 24 제가 차마 말을 하지 못했던 것이 바로 님이 지적하신 것입니다.
기독교의 부끄러운 면이라서 말을 못하고 이리 저리 돌리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조세형의 경우 님의 말처럼 기독교는 따뜻하게 품에 안아주고 진실한 사랑으로 감싸주었어야 하는데 우선 사용하기 급급한 나머지 겉모양에 화장만 잔뜩 처 바르고 무대에 세워서 사용했던 것이 잘못이라는 말인데 이 말을 하기가 거북했었습니다.
장기간 사랑으로 감싸고 따스하게 품어주었더라면 정말로 다시 태어났을텐데 모두가 겉모양 변하는 것만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성급하게 무대에 세운 것이지요.
모든 것이 외식입니다. 실적에 급급해서 조세형이같은 도둑을 전도했다라는 외식이 경솔한 행위였지요. 깊은 사랑이 전달되지 않는 전도는 겉모양만 변할 뿐입니다.
배규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