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6호> 예수는 없다7...2.성경대로 믿는다?(5) 2001년 12월 26일
이묶음을 빨리 마무리 짓기 위하여 단도직입적으로 들어갑니다.
성경은 하늘에서 떨어진 책인가?
제가 알기로는 성경공부를 조금이라도 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제목에 동의하지 않겠지만...저자께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모양의 책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첫째로 들고 나온 것이 사본문제입니다.
대략 내용은 이렇습니다. 예수 사후175년경 나온 사본이 최古이며 그것은 사도세자의 기록을 1950년경에 쓴 것과 같다고 희안하게 둘려붙입니다.(참 죄송한 이야기지만...정말 학자이신가 의심이갈 정도입니다...)
첫째로...최고의 사본은 잔 라일런즈 파피루스(p52)로써 예수 사후 (저자의 기준으로 따지면)100년정도 된 것이 있습니다.
둘째로...사본이란 원본을 필사한 사본과 사본을 필사한 사본이 있습니다. 물론 알 수 없죠. 그러나 역사적으로 연속성을 가지고 필사되는 것이지...175년의 세월후에 창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째로...성경 사본들의 신빙성은 다른 문서들의 사본과 비교할 때 아주 명확해 집니다. 예를들면 카이사르의 갈리아전기는 기원전 1세기에 기록된 것입니다. 이 갈리아전기의 원본은 물론 없구요...사본은 최古의 것이 기원900년경의 것이 남아 있습니다. 자그만치 천년의 차이가 나지요.
네째로...저자가 일부러 피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혹은 전혀 생각 못했을 수도 있겠습니다...성경전문가는 아니시니까요...)사본의 개수입니다. 헬라어사본이 5,300여개...라틴어 사본이 10,000여개...기타역본의 사본이 9,300여개가 남아 있습니다. 아까 예를 든 갈리아 전기는 약 열개의 사본이 있을 뿐입니다.
게다가 아무 성경이나 펴보면 무수한 난외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라고 하면서 사본의 신빙성을 떨어뜨리려고 무던히 애를 쓰시고 계신데...무수하다라는 말은 그런데 쓰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몇개가 있습니다.귀찮아서 세보진 않을 것입니다만...그 난외주가 의미하는 것이 전혀 뜻이 달라서 상반된 해석이 나올정도의 것은 전혀 없다...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두번째로 들이대는 것이 저자의 신빙성입니다.
이분이 왜 이렇게 성경을 공격합니까?
왜 이렇게 성경을 사본도 저자도 믿을 수 없다고 떠들어 댑니까?
오직 성경이란 ...진리의 기준을 파괴함으로써만...자신들이 주장하는 다원주의의 구원관을 피력할 수 있기 때문이고...기독교를 뒤집어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마가,누가,요한은 그 복음서의 실제적 저자가 아니다...라고 단정지음으로 시작합니다. 실제저자의 이름과 상관없이 돌아다니다가 후에 이름이 붙었는데 실제 저자의 이름과 상관이 없다는 것이죠.
나:오강남님 그럼 누가 저자죠?
오:알 수 없다
나:그럼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저자일 수도 있겠네요?
오:그러나 그들은 저자가 아니다.
나:왜죠?
오:후에 붙은 이름은 저자와 상관 없기 때문이다.
나: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죠?
오:나는 미국의 성서신학자 펑크를 믿는다!!!
나:???^^(신학자 수 만큼 믿음도 다양하겠군요...쩝)
이후에도 저자는 복음서의 자료문제...정경화문제들을 다루면서
우리의 성경은 예수와는 별 상관없는...자기들의 삶에 의미를 주는 방향으로 쓴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펑크^^를 믿고...허허
단군신화와 기독교라든다 경상도시리즈와 성경 베들레헴과 백두산기슭 등의 제목을 가진 글들은 성경은 필요에 따라 창작되었다는 것을 주장하려는 에피소드들입니다. 일일이 따지기가 피곤하여 생략합니다.죄송...
어쨋든...
"성경의 문자에 얽매이지 말고 조용히 성령의 가르침을 통해 그 정신을 알아차리는 것이 핵심적인 문제"라는 저자의 주장은...게속 됩니다. 예수님도 그러셨다나요?...푸훗...일점 일획을 이야기하신 분이 예수님이신데 말씀이죠^^
...
요한이 요한복음을 기록할 당시의 나이가 100세가 훨씬 넘었어야 한다는 류의...억지에 대하여...까지 언급할 필요는 없겠다 생각합니다.
...
어떻습니까?
이 책 내용의 일부이지만...엄청난 오류를 가지고 집필되고 인쇄되고 팔리고 있잖습니까?
만약 이 분이 진정한 학자라면...반기독적 내용 또는 다원주의적 입장 때문이 아니라...수없이 촘촘하게 박혀 있는 오류들 때문에...이 책을 회수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냅두라구요?...예..그것도 괜찮겠습니다...
믿는 이들은 얼마나 많은 오류가 있나 찾아내며 재미있어하고
믿지않는 이들은 알마나 많은 오류가 있나 상관없이 재미있어 할테니까요^^
12/26 바쿠스님 예수녀석 잔재주 피운다고 하니까 속이 좀 풀립니까 ? 19
예수녀석은 술이 없으면 잔재주 피워서 물을 술로 둔갑시켜 마실 애주가였다는 말을 하시고 나니 좀 속이 풀리십니까 ?
그렇게 해서라도 당신의 속이 풀린다면 예수님은 기꺼히 당신의 그 모욕을 받아 드릴실 것입니다.
더 심하게 속풀이를 하십시요.
그래도 예수님은 다 용서하시고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배규태
12/26 Re:보너스^^..성탄절과 관련된 오류하나...더 14
김용옥교수가 이 점 들어 자기가 마눌하고 예루살렘에 가서 당시의 문헌을 조사했더니 없더라하며 예수의 탄생은 허구이다 주장했었지요. kbs 논어이야기에서요.
"믿어라, 돈 내라, 교회 짓자."
기독교는 이게 다라는 김교수의 주장에 대학생들 엄청 박수쳤다고 하더군요.
이석규
: 구레뇨...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 탄생당시의 수리아 총독이름입니다.
:
: 요세푸스는 기원후 6년경에 호구조사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러니
: 헤롯당시에 태어난 예수와 구레뇨가 총독일 때 태어난 예수는 (헤롯이 기원전 4년 죽었으니)10년이란 차이를 가진다...
: 그러므로 예수 탄생이야기는 뻥이다!!!
:
: 저자는 뒤에 가서 이 이야기를 더 울궈먹습니다만...
:
: 짧게 이야기하자면
: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같은 저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 구레뇨의 기원후 6년 호구조사에 대한 글이 사도행전 5장 가말리엘의 주장에 나옵니다.
: 구레뇨는 "실질적으로"총독의 직무를 수행한 것이 기원전 12년부터 기원후 16년까지 입니다.
: 그러니
: 첫번 행한 것은 예수탄생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오고
: 두번째 행한 것은 가말리엘의 주장에 언급됩니다.
:
: 이 두 이야기는 공히...저자가 누가로 인정되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나타납니다.
:
: ...
:
: 성경의 많은 모순이 성경자체를 흔들어 놓는 것처럼 말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 그러나...살펴 자세히 보면...그렇지 않다는 것을 그때마다 발견합니다.
:
: 성경의 기록들은 결코 신빙성이 없이 짜맞추어 조작된 이야기들이 아닙니다.
:
: 예수님은 기원전 8년에 실시된 호적조사와 관련된 시기에 태어나셨습니다...
:
: 2-3년 차이가 난다구요?
: 나중에 시간이 좀 나면 설명드리겠습니다.
:
: 예수님이 기원전 4년 이전에 태어나신 것은 아시죠?
원필
12/26 포스트 모더니즘... 23
좋은 말 있지 않습니까?
어느 분이 포스트 모더니즘을 한 마디로 축약했더군요.
---내비둬, 이렇게 살다 죽을래.---
예수쟁이는 예수믿다 죽고 안티들은 욕하다 죽고.
배규태님.
사탄의 배후 조종이라는 간단한 영적배경도 이해 못하는 사람하고의 변론, 무익하지 않습니까?
사탄 운운하면 안티들은 할 말 없으면 사탄 들먹이는 개독하며 입에 거품 물겠지만요.
성경에 좋은 가르침 있잖습니까.
어리석은 변론은 무익하다고.
이 방 개설하신 칼럼지기님 원래 뜻이 안티하고와의 대화이니까, 바쿠스님과의 대화는 지기님에게 맡기고 구경만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불구경, 싸움 구경 다음으로 재미있는 것이 안티와 기독인의 대화, 순서가 이렇게 되나요?
제가 아는건 안티들의 입은 성령께서 직접 봉하시지 않는 한 웬간해서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무당보다 더 무섭더라고요 쩝...
이석규
12/26 오류지적과, 약간의 황당함. (to 배규태 형제님에게) 34
>그리고 성경에서의 연대는 아무도 계산할 수 가 없습니다.
>그냥 누가 얼마 살다가 죽었다는 것으로 추측할 뿐이지요.
형제님의 그냥 믿는 믿음치곤 좀 해괴하게 들립니다. 그냥 누가 얼마 살다가 죽었
다는 것을 연대별로 쫘악 나열해서 덧셈뺄셈하면 나오는 기간이 예수부터 아담까지
4000년이란 이야기 였습니다. 혹시 틈나시면 아담부터 예수까지 족보 나열 한번 해
보시고 산수해 보세요. 그리고 그걸 그냥 믿으세요. ^^;
>구약에서 바비론 포로시대에 이교도에게 추파를 던졌다는 말은 내가 이야기하려는
>용서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는 별개입니다.
네, 당신의 믿음속에선 예수의 사랑과는 별개이겠지만, 요나설화는 보수적 근본주의
호교론적 신학자들도 인정하는 이미 보편화된 상식적인 이야기 입니다.
>사마리아인은 분명히 같은 지역 사는 족속이었지만 야훼를 믿는 종족은 아니었습
>니다.이스라엘 민족만이 선택된 백성으로 야훼를 믿을 특권이 있고 타 종족에게는
>야훼를 믿을 권리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마리아 지방사람들이 다른 유대인에게 욕을 먹었던 이유는 그들의 믿음이
마태같은 믿음이 아니어서가 아니라, 사마리아 지방에 로마가 점령기념으로 제우스
의 애완(?)동물 독수리상이 세워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일신 야훼나으리의 성전
입구에 독수리 상이 세워져 있으니 당시 유대인들에겐 대단히 충격이 컸겠지요.
그런데, 조사도 제대로 하지도 않고 무조건 믿으면, 당시 사마리아 지방에 살던
유대인들이 타종족으로 둔갑되는 모양이지요?
예수의 사마리아지방 비유는 (이방신 수호를 상징하는 독수리 동상이 세워져 있는
사마리아 지방의 사람들도 야훼를 잘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데 하물며) 너희들이
그래서야 되겠냐? 는 정도의 이야기 랍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선택한 백성을 우선 믿게하고 다음으로 이민족을 믿게 하시려
>는 생각었을 것입니다.
바이블 한구절을 옮기는 것으로 답을 대신할까 합니다.
제자들이 예수께 가까이 와서 "저 사람들에게는 왜 비유로 말씀하십니까?" 하고 묻자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알 수 있는 특권을 받았지
만 다른 사람들은 받지 못하였다. 가진 사람은 더 받아 넉넉하게 되겠지만 못 가진
사람은 그 가진 것 마저 빼앗길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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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도 보지 못하게 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
(참고로.. 밑줄친 부분에서 말하는 그들이란 이방인을 뜻 한답니다. )
물론, "우선 선택한 민족이 먼저..."라는 식으로 위안을 삼을수 있는 당신의 그냥
--- 이라기 보다는 믿고 싶은대로 ---믿는 아주 두터둔 신앙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많은 사람들이 숭배하고 구세주로 믿고있는 예수님을 당신의 맘에
>들지 않는다고 녀석이라는 아주 저속한 호칭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또 사전적 해석으로 녀석이 욕이 아니라고 말 하겠지요.
>그러나 상식이라는 선이 있습니다.
>논리가 딸리면 인신공격을 하라는 그리스 철학자의 말대로 당신은 예수에 대한 논리
>를 포기하고 인신 공격으로 방향을 전환 했군요.
다행히, 미리 사전은 찾아보신 모양이군요. 욕이 아님을 잘 아시면서 어째서 욕이
라고 뽁뽁 우겨가며 억지로 인신공격으로 단정 짓는지, 바쿠스는 의아합니다.
제가 인신공격했다고 당신이 믿어서 당신이 행복해 진다면 계속 오해 하시기 바랍
니다.
바쿠스
12/26 Re:[감상] 이석규 형제님의 포스트 모더니즘... 25
하하...님의 박식한 성경해석과 논리정연한 반론에 맞대어서 변론을 할 능력이 내게는 없습니다.
제 글을 들어 아주 자연스럽게 배규태님의 글을 무시하셨군요.
영리함에 교활함까지 갖추셨으니 정말 먹을거 많아 좋으시겠습니다.
부럽습니다 그려.
이석규
: >어리석은 변론은 무익하다고.
:
: 그런데, 이석규 형제님께서 보시기에
:
: 배규태 형제님의 님의 글이 "어리석은" 변론이었나요?
:
: 바쿠스의 눈에는 '어리석은' 변론으론 보이지 않던데...
:
바쿠스
12/26 사마리아인 19
마태복음: 10: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어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 가지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 도 들어가지말라
이는 우선 예루살렘과 유다 부터 전도하라는 말씀인 것같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실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보듯이 예수님은 사마리아 땅이 모두들 경멸하고 무시하던 족속이 사는 땅이었지만이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다.
요한복음 4 : 9. 10
목이 마르신 예수께서 사마리아땅의 우물에가서 물을 길러 온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셨다.
사마리아 여인은 어찌 유대인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느냐고 반문하자 예수 께서는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 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이 뜻은 정말 마시는 물이 아니고 먹어도 먹어도 목 마르지 않는 영의 샘물을 뜻하며 사마리아 여인에게도 영의 샘물을 베푸신다는 의미이다.
사마리아땅은 기원전 722년에 앗수르 왕에게 정복당하여 여러 민족이 살고 있었으며 특히 비벨론 포로시절 유대족과의 혼혈아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이후의 선지자들을 믿지 않았으며 자기들 대로 그리심 산에 성전을 지어서 그들의 사마리아 오경이라는 경전도 따로 있었다.
야훼를 믿는 다는 것은 같을 수 있었지만 종족도 다랐고 일종의 유대교 분파라고 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유대교 측에서는 이교도였다.
이슬람교도 야웨를 믿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이슬람교를 유대교와 같은 교라고 말 할수 없지 않는가 ?
배규태
12/26 Re: 물론 놈, 새끼 도 사전적으로는 욕이 아니지요. 23
내가 당신에게 바쿠스놈이라고 하고 또는 바쿠스 새끼라고 하고 사전적으로는 한문의 者 를 한글로 번역한 것이라고 하고 새끼를 인간의 자식을 말하는 애칭이라고 하면 기분 좋습니까 ?
말하는 사람의 자세가 문제입니다.
상식이 우선하는 것이 사회입니다
배규태
12/26 음... 23
요즘, 이 칼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논쟁 양상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이제야 지기님이 애초 칼럼을 개설할 때 생각하던 일이
이루어지는 구나 하면서
한편으로는 몇 가지 잔걱정을 하게 됩니다.
어느 잡지에 보니 '말싸움'이야말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게 된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기 위하여 폭력이나 다른 강제적 수단이 아닌
말로 겨루어 이기는 것으로 결정하기로 한 것이야말로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삶을 구가할 수 있기 시작하는 시발점이라는 것이지요.
저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간의 말싸움이 활발하기를 바랍니다.
설혹 그러한 말싸움으로는 이것이 증명될 수 없는 진리라고 한다할지라도 말이지요.
적어도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게 될 수는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욕설로 이어진다면,
그건 '말싸움'의 룰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기독교인들은 비기독교인과의 논쟁중에
'저런 믿음의 믿자도 모르는 자와는 대화할 가치도 없다'거나 하는 반응은 삼가야 합니다.
비기독교인들의 비신앙자체가 비난의 대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비기독교인들도 기독교 자체를 비하하거나
특히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으로 믿고 있는 예수님에 대한 인격적인 모독발언은 삼가해야 합니다.
이것은 양방이 서로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대화를 하고자 할 때,
지켜지지 않으면 안될 룰이라고 봅니다.
사실, 위와 같은 행동들은 도대체 대화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볼 수 밖에는 없습니다.
이 룰이 깨어지면, 더이상 대화나 논쟁의 의미는 사라지고,
너는 너대로 살다 죽어라, 나는 나대로 살다 죽을란다 라고 하는 식의
무관심과 냉소만이 남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이 논쟁가운데 이러한 행위가 난무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점차 서로간에 감정적으로 맞서고 있는 분위기가 고조되는 듯 해서
드리는 일언일 따름입니다.
설령 말은 논리적으로 하는 듯하나 그 속에 감정을 비수와 같이 도려내어 자극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면, 그것 역시
이 말싸움이 전제하는 말이 아닐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라고 해서 비기독교인들은 진리로부터 멀어져 있으니 우리가 그들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기독교인도 마찬가지이구요.
양측이 기독교에 대하여 진지하게 논쟁할 때는,
둘다 결국 '어느 것이 진리인지' 혹은 '진리에 더 가까운지'(저는 이러한 의미에서의 진리의 인식을 인정하는 것이 포스트 모더니즘의 진정한 의미라고 알고 있습니다.)를 따져 보자고 하는 것이니까요.
논쟁 후에 진리의 빛이 조금 더 발하게 될 수 있기 위하여,
양측이 더욱 불꽃같은 지성과 상대방의 인격과 감정에 대한 존중 속에 대립했으면 합니다.
유샛다운앳더라이네스
12/26 사과 드립니다.( to 유샛.... ) 33
바쿠스님과는 좋은 의미로 논쟁을 시작했는데 마지막에가서 예수 녀석은 잔재주 피워서 물을 술로 둔갑시켜 마셨을 애주가라는 말에 순간 감정이 격해 졌습니다.
이 논쟁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예수님이 애주가라는 말이 논쟁을 깽판 놓자는 의도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녀석이란 호칭이 사전 찾아봐라 욕이 아니다 라는 말에 다시한번 격해 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점잖지 못하게 부화 뇌동하여서.
배규태
12/26 [질문]새끼란 어떤의미인가요? 32
바이블 조금 읽었다고 촐랑거리던 어느 개신교 목사가 유대인 랍비에게 바이블이
설명하는게 뭐냐고 질문했다더군요. 그 때 랍비 왈 " 네 하기 싫은 것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는게 바이블의 요점이고 나머진 주석이다." 라고 했다더군요.
단군을 우상이라고 하는 것과 야훼를 마귀라고 하는 것은 역지사지 해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내가 당신에게 바쿠스놈이라고 하고 또는 바쿠스 새끼라고 하고 사전적으로는 한문
>의 者 를 한글로 번역한 것이라고 하고 새끼를 인간의 자식을 말하는 애칭이라고
>하면 기분 좋습니까 ?
>말하는 사람의 자세가 문제입니다.
>상식이 우선하는 것이 사회입니다.
녀석 (명) 1. [남자를 낮추어 이르는 말로 ] ‘놈, 자식’의 뜻.
2. [남자 친구끼리 친하게 이르는 말로 ] ‘놈, 친구’의 뜻.
3. [귀엽게 이르는 말로 ] ‘아이, 어린 사람’의 뜻.
새끼2 (명) 1.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어린 짐승.
2. ‘자식’의 속된말.
3. [욕하는 말로] ‘놈’, ‘자식’, ‘녀석’.
참고로 저는 예수란 '녀석'의 표현을 사전의 의미중 2번으로 친숙한 의미로 썼습니다
배규태 형제님은 바쿠스 '새끼'라고 하실 때, 위 1~3번중 어느 것 인가요?
새끼가 애칭이었다라는 이야기역시 금시초문입니다만, 제가 보는 사전은 연세대학교
언어정보개발원이 편찬한 연세국어사전 2001년 판입니다
** 너무 오래된 사전이라서 새끼가 애칭이란 설명이 빠진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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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사자성어 소개.
부화뇌동[附和雷同]....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임.
경거망동[輕擧妄動].... 경솔하고 망녕되게 행동함
바쿠스
12/26 사마리아인 정리 31
>사마리아땅은 기원전 722년에 앗수르 왕에게 정복당하여 여러 민족이 살고 있었으며>특히 비벨론 포로시절 유대족과의 혼혈아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이후의 선지자들을 믿지 않았으며 자기들 대로 그리심 산에 성전을 지어
>서 그들의 사마리아 오경이라는 경전도 따로 있었다.
>야훼를 믿는 다는 것은 같을 수 있었지만 종족도 다랐고 일종의 유대교 분파라고 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유대교 측에서는 이교도였다.
사마리아 지방사람들이 어째서 핍박받았는지 나름대로 세세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만
사마리아에 관한 미련은 좀처럼 버리지 못하시는듯 합니다.. 좋습니다. 당신의 말씀
에 일리있습니다. 멀리 볼것도 없이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5공화국 시절에
광주사람은 싹슬이 해도 된다고 했던 놈도 있었으니까요.
다시 정리해 드리자면, 예수 당시 혼열민족이 많았던 지방은 오히려 베들레헴이었
습니다. 그 곳은 오래 전부터 무역이 활발하게 이뤄졌던 지방이니까요. 이방인 여자
로 유명한 룻이 베들레헴으로 들어가 다윗의 증조할머니 였다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하죠.
일부 신학자들이 배규태형제님 비슷한 주장을 하는 것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만,
요컨대, 혼열인이 많이 살았다고 해서 나온 이야기는 아니란 의미이죠.
>이슬람교도 야웨를 믿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이슬람교를 유대교와 같은 교라
>고 말 할수 없지 않는가 ?
어째서 이토록 억지스런 질문을 하시는지 저로써는 의아합니다만...
기독교내에서도 개신교와 천주교를 다른종교로 보는 판인데...같은 교리라고 말할 수
없겠지요. 다만 "같은" 신을 믿었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지요.
물론, 하는 행동은 야훼믿은 종교는 비슷비슷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바쿠스
12/26 Re:[질문]새끼란 어떤의미인가요? 29
사전에 예문으로
아이구 내새끼 할때 자식을 애칭하는 뜻이라고 했습니다.
내 생각에 당신의 말에 부화 뇌동해서 감정이 격해 졌었다는 뜻입니다.
휩쓸리지 말았어야 하는데 당신의 감정적인 말에 휩쓸려 같이 격해 졌었다는 잘못을 반성하는 의미입니다.
절대로 당신의 논리에 찬성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배규태
12/26 Re:오랫만에 들렀습니다./ 하하... 20
겨우 한분으로도 이렇게 달라지게 됩니다.
바쿠스님은 참 대단^^한 분이시죠...
예수는 없다...를 보며 그럭저럭 반박할 내용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절반은 바쿠스님과 몇몇 분들에게 신세진바 된 것들입니다.
제게...반기독교도분들은...공부의 통로였으니까요...물론 별것은 아닙니다만...
원필
: 깜짝 놀랐습니다...
: 제가 잘못 들렀나 다시 상단에 칼럼 제목을 흘낏 봤지요...
: 역시 예수와 안티예수 맞았습니다..
:
: 굉장히 살벌한 분위기가 흐르네요.. ^^;;;
: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 칼럼의 제목과 맞는 상황이 지금 벌어진거 같습니다.
: 어쨌거나.. 좋은 결말로 이어지길 바라는데..
:
: 험.. 왠지.. 입안이 씁쓸해집니다.
잔느
12/27 Re:목감기 심한 계절/감사...^^ 12
감기 걸렸을때:칡차, 무우로 만든 꿀차, 콩나물에 엿먹인 물, 콘택600^^
원필
: 종합병원마다 수십 명 대기상태로 와글와글한 모습을 어제 뉴스에서 봤습니다.
:
: 걸렸어도 좋고 예방에도 좋은 양치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
: 죽염으로 양치하십시요.
: 양치하고는 그대로 삼켜 주세요.
: 더럽다고요?
: 하하...침과 섞인 죽염 양칫물...속으로 넘어가면 각종 염증 다스리는데 보약 입니다.
: 죽염이 없으시다고요?
: 굵은 소금 몇시간 동안 볶아 주세요.
: 오래 볶을수록 좋습니다.
: 굵은 소금에는 좋은 철분 성분, 무기질과 함께 만만치않은 독성이 들어 있기 때문에 불에 오래 볶으면 볶을 수록 독성이 사라집니다.
: 튈 정도가 되면 뒤집으시는거 알지요.
: 곱게 빻으세요.
: 양치하세요.
: 이것도 삼키냐고요?
: 목까지만 행그고 뱉으세요.
: 한 두 번 삼키는건 괜찮습니다.
:
: 무릎까지 차는 양동이에다 뜨거운 물을 담고 담그세요.
: 물이 식으면 계속 온도 맞추어가며 한 20여 분 땀을 빼세요.
: 양동이 없으시다고요?
: 대야에 양 발만 담그세요.
: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시고.
: 이것도 귀찮으시다고요?
이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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