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예수와 안티예수

의사...

주방보조 2006. 12. 16. 23:59
 <제267호> 의사선생ㄴㅁ들 .... 2001년 12월 17일
"국민들은 의약분업 폐지를 원합니다"

이런 깽?엿같은 광고가 신문에 또 실렸습니다.

광고주는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의사협회이군요.

민망하기는 한지
의약분업때문에 돈 많이 번다고(?) 매도당하는 의사들이...라며 멘트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

저는 참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이땅의 가진자들이 보이는 추태입니다.

조폭을 동원하여 이익을 갈취하는 이상야릇한 권력집단이 없질 않지만

우리 의사선생ㄴㅁ들도 그에 못지않는 사람들입니다.

매도는 무슨 매도입니까?
수조원의 돈이 더 지불되었는 데 그것이 다 어디로 간것입니까?
하늘로 꺼졌습니까? 하수구에 흘러들어갔습니까?

...

저는 의약분업을 하던 말던 ... 별 상관없어하는 사람입니다.

의약분업을 하자는 분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었고...의약분업이 이르다는 분들도 일리를 가지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문제는 그 두집단이 공히...국민을 들먹이며 힘으로 밀어붙여 힘겨루기를 하였고
의약분업하자는 입장에 선 측은 ... 하지말자던 의사집단에게 엄청난 당근을 물려주고(환자들 다 팽개친 채 반년가깝게?문닫아버리는 의사들앞에 적절한 조치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현실이니) ... 의약분업을 시행하였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
이ㄴㅁ은 의약분업해서 면목이 서고
저ㄴㅁ은 더 받아내서 배가 든든한데
진짜 국민은 ... 이ㄴㅁ과 저ㄴㅁ사이에서 밟히고 털리고 이를 가는 수준에 이르른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당근이 너무 엄청나서...나라재정마저 위태로울 지경에 이르니...이제 의사들에게 돈 좀 덜 주어야겠다고 의료비 삭감을 제안하니
의사ㄴㅁ들께서 다시...의약분업폐지를 ...국민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주장하고 나서는 중입니다.

...

양심이 마비된 의사들과 약사들을 놓고
의약분업하면 항생제 사용이 줄거라는 환상을 펼친 친구들도 한심스럽습니다만(오히려 늘었답니다...제약회사와의 뒷거래는 여전하고...참 기막히죠...)

거머리같이 다고다고하며...붙어 몸이 터지도록 쳐먹어야겠다는 일념으로 뭉친 의사들의
이런 광고문을 보니
구역질이 나서 견디기 힘듭니다.

...

이런 개엿같은 소리가 방방곡곡에 넘치는데도

하나님의 종이란 분들은 모두 꿀먹은 벙어리들입니다.

도덕적 가치를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힘든 입장으로 전락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단말마라도 낼 수 있는 곳이 종교계일텐데

이런 강한자들의 횡포와 거만과 폭거앞에서
찍소리 못하고 있으니...그나마 남아있는 희망도 가물거린다 하겠습니다.

...

"국민의 고통을 줄여 주어야 합니다."
의사협회멘트의 맨 마지막 부분입니다.

의사 ㄴㅁ들...
의사 ㄴㅁ들...
의사 ㄴㅁ들...

...

종교가 타락하면

과연 사회가 무너집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바로세울 소리가 사라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우리 사는 이 대한민국...아니 대한조폭국...대한의사국...대한부패공무원국의...현실입니다.

...

기독교가 날이 시퍼렇게 살아야 할텐데...

어이 살리나...

 

12/17 ㄴㅁ... 28
ㅣ를 가운데 두면
"님"이됩니다.

"님"이 되기를 정말 바랍니다
원필

 

 

12/17 Re: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광기... 20
"그러한 광기가 아니고는
아무것도
악의를 가진 권력
또는 '높은 지위에 있는 정신적 사악'과
싸우지 못할 것이다."

85년인가 읽었는데
맨 마지막 장에 이부분이 줄그어져 있군요...쩝
원필
: 요즘 이 말을 절실히 느낍니다...
:
: 부시아저씨를 보세요,
: 그는 감리교인이고 뜨거운 신앙의 소유자라지요...
: 하지만, 미국대통령으로서 그가 행하는 행동들은 교토의정서 파기, ABM조약 탈퇴등과 같은 것이죠.
:
: 저 의사ㄴㅁ들ㄷ
: 개인적으로 환자들을 만날 땐 참 친절하기 그지 없을 수 있을 것입니다.
:
: 아~~~~~~
:
: 그 책의 결론이 뭐였더라?
:
: 결국 집단적인 비도덕은 개인의 도덕성회복만으로 고쳐질 수는 없다는 것 같았는데...
:

유샛다운앳더라이네스

 

 

12/18 Re:무슨 뜻인지!/...--; 30
가는 길이 다르다구요?
그러니
이세상돌아가는 거 냅두라구요?
쩌업...
종교가 뭡니까?
그것은 인간을 올바르게하는 가르침입니다.아닙니까?
기독교가 날이서서...인간을 올바르게 살라고 질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님과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종교를 이 세상에서 분리해서
정말 황당한 것으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교회안에도 그런 분들이 허다하죠

게다가
가진자는 나쁘다...제가 그랬습니까?
가진자가...부든지 권력이든지...못가진자들을 압박해서 더 가지려고 하는 것이 나쁜ㅇ 것입니다.

가진자가 나쁘다...그냥 그러면
하나님이 제일 나쁘게 됩니다^^

글읽음에...어려움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필


: 말하려는 내용이 뭔지를? 의사들이 나쁘고, 공무원도 나쁘고, 폭력배가 난무해서 나쁜 사회고 하니 종교(기독교)가 나서서 서슬퍼런 칼날로?
: 그 의도는 옳았는데 우리의 민도가 낮아서 의약분업의 결과는 (의료인들의 잘못된 진료및 투약과정이 한술 더떠서) 오히려 부작용이 커졌다.그런 의사단체가 낸 광고를 보고 평소에 품고 있던 울분에 다시 한번 의분(?)을 느끼셨다는 내용인듯 한데. 가진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어디서 어디까지가 가진자일까? 가진자들이 나쁘다는 표현같은데, 그들을 그렇게 보는 안가진자(못가진자?)들은 옳거나 나쁘지 않다는 뜻인지?
: 난 가진게 없어서 가진걸 질투하는 건지,안가진자들에게 인색하다는 건지, 모두가 나쁜 방법으로 부를 축적했다는 건지. 올바르게 살다가 나는 가진게 없다면 그들을 욕할 필요가 없으텐데. 난 올바로 사는게 보람이고 그들은 가지는게 보람이어서 가는 길이 다른데 평할 이유가 있을까? 불쌍히 보아서 그 종교적 사명감으로 선도하고 귀의케 할 일이지.
: 글을 올린 내용속의 그 ㄴㅁ이나 글을 올린 서슬퍼런 종교(기독교)인인 이 ㄴㅁ이나 매한가지이구나! ㅉ ㅉ.
:
박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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