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호> 제비뽑기...^^ 2001년 09월 28일
사울이 왕으로 뽑힐 때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둔
것을
모든 백성을 모으고 거기서 확인하는 절차로서 제비뽑기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내용을 잘 모르던(우리는 성경을 읽으니 다
알죠^^)당시의 사람들은 무척이나 흥미진진했을 것입니다. 자신이 졸지에 왕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면
깔딱...할만큼...
사울이 왕으로 뽑히자 ... 얼마나 허탈했는지 감히 예물드리는 것도 거절한 무리가 있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약에는 가룟유다로 인한 12사도의 빈 자리를 제비뽑기를 해서 채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두사람을 선택하여 세우고 그 중 한사람을
제비뽑아 12번째 사도로 삼았습니다. 맛디아가 그분이죠. 성경엔 이분의 이야기가 거의 없다해도 될 정도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선지 어떤 열열한
분이 ...봐라 바울이야말로 12번째의 자리에 앉아 마땅하다...제비뽑기따위로 선택된 사도란 전혀 의미없다... 떠드시는 일도 목격했었습니다.
그러나...저는 제비뽑기에 대하여 매우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내기를 좋아하는 성격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정말
심심할 땐 복권도 가끔 한장씩 삽니다. 일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일이지만 말입니다. 그 긁는 재미란...삼겹살을 잘 익혀서 상추따위에 쌈장을
얹어 싸서 입에 넣고 처음으로 쿡! 씹을 때 만나는 그 맛!과 견주어 모자람이 없다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맡아
기분좋거나 얼굴 빛나는 일은 잘난 사람들이 도맡고...맡아 힘겹고 귀찮은 일은 가위바위보로 결정하는 일이 보편적입니다. 저는 그래서 제비뽑기를
좋아합니다. 누구든지 얼굴 빛나는 일을 해봄에 기회를 박탈당하지 않고 누구든지 귀찮은 일에서도 공평할 수 있는 방식이니까요.
이번
어떤 교단의 총회장 선거에 제비뽑기 방식이 선정되어 제비뽑기 총회장님이 선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 그래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못할 바엔
차라리 이게 낫지...암...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한편 얼마나 ... 연줄을 따지고 엄청난 돈을 부어넣고 서로 비방하고 하셨으면
그렇게까지 되었을까 하면서도
제비뽑기의 순기능을 알기에...신문을 읽고 공감한 것입니다.
그러나...
참
이상하지요...
그것으로 끝인가...하는 의구심이요
제비뽑기의 대상후보가 되는 과정은 별일 없을까?
두사람의 후보도
제비뽑지는 않을 것이고...그 후보가 되기위하여 벌이는 로비는 없을까?
제비뽑기총회장을 무시하는 경향은 ...불복종?따위의 문제는
없을까?
...
결국...인간이 변하지 않는다면...제도무용이겠다..는 결론입니다.
이것이..오늘 아침 내린
너무나 상식적인 결론입니다.^^
09/28 Re:"아미쉬"의 제비뽑기/김교신의 글중에서... 16
얼풋 기억나는 것이 있습니다.
한번 그의 나라와 의를 정말
제대로 구해놓고 ... 도...의식주문제가 궁핍하다면 그때 한번 오지게? 따져보자고...
하두 오래전에
읽어서(10년여전입니다)정확한 문장은 잊었지만 대략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세상의 악한 세력으로부터 보호만 된다면...(이정도 조건은
붙여야 합니다^^)
성실과 올바름으로 사는 이들이 모여 어찌 보잘것 없어 지겠습니까?
:
:
: 오늘은
제 칼럼 독자 한마디의 첫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 약간 게으름을 부렸더니.... 우울합니다.
:
: 그래도 정신을
수습하고서...
: 제비뽑기에 대해서 한 생각 올립니다.
:
:
: 제비뽑기... 그거 나쁘게 볼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제도 그 자체로서는 말입니다.
:
: 미국의 한 종교집단에서는 아직도 모든 종류의 지도자를 뽑을 때에 제비를
뽑습니다.
: 혹시 "아미쉬"라는 분들 들어 보셨을 겁니다.
: 16세기부터 프랑스와 독일 접경지대인 알사스 로렌 지방에서 시작된
종파입니다.
: 그들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 "사람들 사이에서는 서로 겸손"을 모토로 살고 있습니다.
: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쏟기 위해서 대학도 안가고 농사만 짓습니다.
: 전기도 자동차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마차 타고 다니고 말을 이용해서 밭을
갑니다.
: 왜, 그, 해리슨 포드가 주연했던 "위트니스"라는 영화에 나오는 그 분들입니다.
:
: 그분들은 설교자와 집사를
뽑을 때에 제비를 뽑습니다.
: 물론 일차 추천을 받습니다만, 추천의 변이나 정견 발표는 없습니다.
: 피천자들은 일단 추천이 되면
사퇴할 수도 없습니다.
: 추천이 끝나면 피천자들을 다른 방으로 보내고서 열심히 기도합니다.
: 좋은 지도자를 선택해 주십사고
회원들이 기도합니다.
: 그리고는 피천자 수대로 성경책을 마련합니다.
: 그중 한 권에 성경구절이 적힌 책갈피를 안보이게
넣어둡니다.
: 그리고는 피천자들에게 성경책을 고르라고 합니다.
: 한사람씩 성경책을 살펴봅니다.
: 성경구절 책갈피가 든
성경을 뽑은 사람이 설교자도 되고 집사도 됩니다.
:
: 어떤 연구자가
: "설교자는 좀 전문적인 성경 공부를 한 사람을
뽑아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답니다.
: 그러나 그들의 태도는 완강했습니다.
: "미리 준비시킨 전문가를 뽑기 시작하면 본인의 교만과
신도들의 나태가 시작됩니다."
: 그들의 말대로 라면 농사짓거나 우유 짜다가 설교자로 발탁된 사람이라도
: 일정 기간동안 기도와 성경
읽기와 묵상으로 잘 준비하면
: 누구나 훌륭한 설교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 물론 개중에는 그 의무에 너무 부담감을 느껴서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 그런 경우에는 동역자를 세우거나 다른 방법을 강구한다고 합니다만,
: 하나님이 제비를 통해서
보여주신 "뜻"은 철저히 따른다고 합니다.
:
: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무 한가요? 21세기에?
: 그들의 모든 생활은
16세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
: 그래도 그들은 행복하답니다.
: 요즘은 아미쉬 마을에서 나가는 사람보다 들어오는 사람이
더 많답니다.
: 그들의 평균 재산도 미국인 평균 재산보다 더 많습니다.
: 그렇게 돈 많이 안 벌려고 애쓰는데 말입니다.
:
그들의 대학 진학률은 0퍼센트인데도 말입니다.
: 민주주의 거부하고 제비뽑기 하는데도 말입니다.
:
: 참....
이상하지요?
:
: 조정희 드림.
: (성경의 한국 개념 살피기)
09/29 제비뽑기의 성경적 관점 9
제비뽑기지금은 좋은 방법일까? 라고 물을때 보통 하는 말은 성경적이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말은 지극히 비성경적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성령강림사건 이전에는 제비뽑기가 성경적이고 그 이후로는
성경적이지않다라는 것입니다
의아해 하실분이 조금 있다고 생각되네요
성경에서 제비뽑기 사건은 맛디아를 뽑는 사건을
마지막으로 하여 성령강림 사건이 그 직후 있어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아버지의 생각과 또한 지혜를 주셨습니다
제비뽑기가
성경에 성령강림전에 끝나서 제비뽑기를 지금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우리에게 주신 지혜가 그이유입니다
구차한 설명은
줄이고 ......
전 이단아니니 걱정마세요^^; 신학적으로 말씀...
암튼 총회....문젭니다
지역적으로 표몰아 주기
등으로...참나...
목사님들이 욕을 해대질 않나...
성령의 지혜가 필요할때입니다..
예수라면어떻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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