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46(12:15-17)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움을
입을까 두려워 하고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
하라"(12:15-16)
믿음이 있다면
도무지
두려워 하면 안된다고?
천만의 만만의 콩 떡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두려움에 떨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담대한 것은 뭐냐구요?
물론 그리스도인은 천하에 두려운 것이 없는 대담무쌍한 인간들이기도 해야
합니다.
...
우리의 허물은 언제나...막연하게 다 덮어 씌워 적용하는 데 있습니다.
담대할 것에
대하여는 담대하고
두려워 해야 할 것에 대하여는 두려워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냥 하나로 묶어...무식하게 담대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찌...
우리 내부의 죄...에 대하여 조차 담대하게 그냥 무시해 버릴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이 세상 어느것에 대해서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지만
우리 내부 문제에 대하여는 두려워 해야 합니다.
조심스럽고 겁먹고 꼼꼼하여 쪼잔해지고 벌벌 떨어야 합니다.
현대 교회가
이 내부의 죄에
대하여...담대하므로...얼마나 타락하고 있습니까?
교회를 다닌다는 사실 자체가 부끄러움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
아닙니까?
...
그러므로 우리 이 세상에서 가장 담대한 그리스도인들은
또한 가장 겁쟁이로
우리 안에 어떤 죄가 도사리고, 묻어 있는 지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두려워 떠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