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호> 쇠말뚝... 2001년 08월 17일
일본인들이
조선민족의 정기를 끊어 놓는다고
여기저기
쇠말뚝을 박아 놓았었다는 것과 ...그것을 뽑으러 다니는 사람의 이야기를 가끔듣기도하고...그들이 뽑아놓은 쇠말뚝들을 신문이나 티비에서 본적도
있습니다.
그저 혼자 생각하기는
그중엔 돌을 캐내려고 박아놓은 쇠말뚝도 없지 않을 것이고
미신적 애국심에 불타올라
조선의 정기를 끊으려고 박아놓은 것도 없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제법 듬직한 기운이 도는 산허리나 정상에
이유도 없이 박혀 있는 쇠말뚝을 보면 ... 기분이 나쁘다는 것에 대하여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그것이 일제시대정도에
박힌 것으로 추정될 때는 민족적 울분이 북받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울분을 참지 못하여 그런 종류의 쇠말뚝을 뽑으러 다니는 이가
있다면 ... 열심히 쇠말뚝들을 뽑아 그 울분을 해소시키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그러나
우상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쇠말뚝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라가
그 쇠말뚝때문에 망했으며
그 쇠말뚝때문에 40여년간 일본의 지배를
당했으며
그 쇠말뚝때문에 분단과 민족상잔을 겪어야 했고
그 쇠말뚝때문에 인정머리 없는 사회가되었다고 믿는다면
지나가던
개들도 소리내어 웃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믿음은 일종의 패배주의적 운명론이라 할 것입니다.
자신들이 잘못하여 얻은
결과를 엉뚱한데 돌림으로서 위안을 도모하는 비겁한 작태말입니다.
그런식의 믿음을 가지고 그런식의 생각을 지지하고 열이나 내고 앉아 있는
백성들이 대다수라면...거기에 무슨 희망이 있다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
교회에도 비슷한 유형의 오도된 패배주의적
운명론이 있습니다.
주일성수를 하지 않았더니 ..사업이 망했다
목사를 비난하더니...교통사고를 당했다
십일조를 하지
않더니...암에 걸렸다
또는
꽃꼿이를 열심히 하더니... 빌딩을 샀다
목사를 잘 섬기더니...아들을 낳았다
십의
삼조를 드리더니...복권이 당첨되었다(이건 막 만든 말입니다^^)따위의
헛소리들...
...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 언제나 누구에게나 당당하고 떳떳하고 ... 신실한 백성이 된다면
쇠말뚝이 아니라...나라가 가루가 되어...황량한 사막이
된다 할지라도
거기 희망이 있다 ... 할 것입니다.
08/17 기나 유에프오는 마귀장난? 29
그리스도인님이 물어오신
쇠말둑과 기나 유에프오에 대한 질문에
쇠말둑은
위에...하루치 칼럼으로 썼구요...
기나 유에프오에 대하여는
그 자체에 있어서는우리가 알지 못하는영역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유에프오는 그 자체가 미확인^^아니겠습니까?
다만...
그런 알 수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장난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신을 개입시키고 종교화하는 이들인데요...
이 종교화하는 이들의 배후가 마귀라는 것에 대하여는 ...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가 동의하지 않겠습니까?
단학선원은 기를 가지고 종교화하고 이승헌인가하는 이가 자칭 단군이라하고
라엘리안은
유에프오를 종교의 매개체로 삼고 해괴함을자랑하고 있는 것이지요.
기나 유에프오 그 자체에 대하여 마귀운운하는 것은 약간 문제 있다할
것입니다. 모르는 것...일 뿐이지요...
...
그저 제 생각이니...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김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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