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호> 한 이야기 또하기... 2001년 07월 07일 우리나라교회의 현장은 앞에서 두번에 걸쳐 실어 놓은
티격태격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나라교회가 무엇이 문제냐?
거짓이 문제입니다.
믿음을 주기 위해라면서
밥먹듯해대는 거짓 예화들...
믿음을 주기 위해라면서 마음껏 부풀려 지는 간증들...
믿음을 주기 위해라면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통계수치들...
...
그래..그렇게 해서 믿음을 가지게 되면 그것이 온전한 믿음일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병들고 비뚤어진 믿음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병들고 비뚤어진 믿음들이 모여서 ... 거짓의 예화와
거짓의 간증과 거짓의 통계를 믿음의 근원으로 삼고 하나님을 부르짖으니 하나님도 난감하실 수 밖에 없으실 것입니다.
지도자들은
거짓을 말하고 백성들은 거짓을 믿으니
그 거짓됨에서 무슨 참된 것이 나오겠습니까? 거기에 헛된 인간의 영광이나 난무하지
하나님의 영광은 찢어 꿰맨 쪼가리 하나만큼이라도 있을 리 만무합니다.
그 거짓으로 목사들은 영예를 구하고 성도들은 탐욕을
구하니
교회의 빛나는 십자가는 ... 하나님을 모독하는 형상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
복음은
참으로 거룩하고 아름답고 순결한 것입니다. 거기엔 하나님의 독생자의 모든 것을 드린 희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
그 복음이 귀한 것이라고 한쪽으론 심각하게 말하고... 다른쪽으로는 계산기를 두드려 대는
교활함으로 머리를 굴려... 그 양을 늘리기 위해서 더러운 오물을 들이 섞어 나누고 있는 양상이니... 통탄할
일입니다.
...
목적이 아름다우나 과정이 선하지 않다면 그것은 결코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지
못합니다.
목적은 선하나 수단이 거짓되다면...그 목적 자체가 겉모양만 선할 뿐이지 속은 더러운 것으로 가득참과
다름아닙니다.
...
바리새인의 표면상의 지향점은 여호와를 잘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거짓된 수단들을 동원했습니다. 외식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결국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히도록 내주는
일이었습니다.
...
이 나라의 교회들이 이 거짓을 수용하고라도 어찌해보려는 욕망의 노예가 되어 헐떡이는
동안...
그리스도 예수께 대하여는 점점 더 고약한 살륙자의 형상으로 변모해 갈 것입니다.
...
얼마나
많은 교회에서 예수를 좇아내고 죽였을까요...
거짓에 중독된 동안에는 ... 결코 알 지 못할 일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