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호> 조용기목사님...께 2001년 06월 30일 이번에 방송을 통하여 조용기목사님이 수많은 성도들을
참여시켜 세계일보에 대항하여 만든 신문인 기독교계의 일간지 국민일보가 국세청의 언론탄압 세무조사를 당하였습니다. 탈세 추징으로 끝난
신문사들도 많은데 유독 국민일보만이...조중동에 포함되지도 않으면서 신문사뿐 아니라 목사님의 아드님이신 사주께서도
고발되셨습니다.
얼마나 가슴아프게 생각하시며 번뇌하실까 심심한 위로를 먼저 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한마디
드리지 않을 수 없는 고언이 있습니다. 이번 언론세무사찰이 분명한 언론길들이기이며 야당의 주장을 어느정도 수긍한다면 정권재창출의
악랄한 음모라고 보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왜... 그어느 시민단체나 야당조차도 국민일보의
사주고발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의 언급조차 없는 것일까요? 오직 파렴치한 탈세 행각에 대해 침묵의 동의를 하는 듯
말입니다.
어제 국세청 발표를 들으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 없었습니다.
"아버지에게 십수억원을
가져다가 쓰면서... 아버지에게 수십억원을 받아 통장에 운운..."
그 아버지는 조용기목사님입니다.
목사님은
얼마나 돈이 많길래 ... 수십억이 되는 돈을 아들에게 그저 용돈 주듯이 줄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이 화가 될 줄 알았더라면
그리하지 않으셨을 텐데 참으로 통탄스럽다 생각하실지 모르겟습니다만...
우리들이 가슴아파하는 것은 ... 한달 5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도 자존심을 꼿꼿하게세우고 사시는 많은 목사님들이 ... 목사님부자의 돈놀음에 한꺼번에 매도되어 더럽고 탐욕스러운 인간들로 매도 되어
버리는 일입니다.
...
국민일보와 목사님부자에게 적어도 크게 두번 돌이킬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국민일보기자들의 항의였고 다른 하나는 순복음교회 일부 장로들의 목사님부자의 돈놀음에 대한 충언이었습니다.
그것을 모두...힘으로
일축시키시더니 오늘날 만천하에...부끄러운 일을 당하고야 만것입니다.
이것이 어찌 조용기목사님부자에만 관한일이며 이것이
어찌 순복음교회나 국민일보에게만 해당되는 일이겠습니까?
이것은 한국교회가 어쩔 수 없이 역사속에 부끄러운 얼굴로 간직해야할
오점이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슬프게하고 믿지않는 수많은 무리들에게 복음의 문을 닫게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목사님의
별호가 조 다윗이라 하셨습니까? 예...다윗이 범죄했을 때 나단 선지자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지금 다윗목사님의 형편이 실로 그러합니다... ...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전의
화려함을 보고 입이 딱벌어져서 놀라며 감탄할 때...주님이 그 성전의 허무함을 일깨우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작금의 목사님과 목사님의
교회가 바로 그러하지 않은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제말이 너무 버릇없고
무엄합니까? 죄송합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해야겠습니다.
제발,,,이제부터라도...잘못된것들을
바로잡으십시요...
조용기목사는 언제나 옳을 수밖에 없다는 ... 수천 장로들의 헛소리에 귀를 막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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