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토론하지 말아야 할 것(하이텔 '예수클럽'펌)

주방보조 2004. 6. 11. 01:30
토론하지 말아야할 것 - 체험담
이인규(dsmedic)2004/06/11 00:58조회 : 3

(1) 장로교의 예정론에 대해서 토론을 하다가 강00목사와 등을 진 사건이 생각납니다.

"자유의지는 사단적 의지이다...."라는 식으로 강00목사가 매도할 때에, "우리는 예정론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던 생각이 납니다.

자유의지를 말하는 예정론 신학자들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그들이 모두 사단인가를 물었더니....결국 너무 무리한 주장을 하다가 스스로 떠났지요.

 

최근에는 장로교와 감리교의 교리적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장로교인이 감리교에서 신앙생활을 하는데 조금도 어색함이 없으며, 마찬가지로 감리교인이 장로교에서 아무런 거부감이 없이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이 캘비니즘을 주장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고, 진정한 웨슬레정신을 따르는 사람도 없습니다. 

 

장로교와 감리교의 교리논쟁은 모두 성경적이므로 끝이 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조금더 강조하면 예정론이 되고, 인간의 믿음에 대한 책임한계를 조금더 강조하면 선재은총론이 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아주 예민한 문제만큼은 토론을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첫번째 결론: (서로 성경적인 내용으로 입증이 가능한 논리를 상호 옳다고 하는 토론은 결말이 나지 않습니다) 

 

(2) 무신론자 아니 무신론자는 괜찮습니다.

불신론자나 안티기독교인과는 토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말씀이 맞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지 말라고 했지요

제가 이들과 가장 많은 토론을 하였을 것입니다. 유명한 안티들 몇몇은 제 밥이었지요. 이들과 토론을 하다보면 영혼의 황폐를 느낍니다. 그리고 얻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과 오랫동안의 토론이 끝나면 영혼에는 황폐감만이 남아 있음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두번째 결론: (성경적인 내용이 진리적 기준이 되지 않는 토론은 무의미한 토론이 됩니다.)

 

(3) 성경을 잘 모르는 초신자가 아는 척하고 무모하게 덤벼들 때에는 상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적, 신학적 배경이 없는 사람이 성경적인 내용을 전혀 배제하고, 무조건 자신의 개인적인 견해와 추측을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억지를 부릴 때에는 토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개인견해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를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성경적 근거를 제시하는 사람을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세번째 결론: (성경적인 내용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거나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면서 무조건 자기견해만이 옳다고 하는 토론은 의미가 없습니다)

 

(4) 이단들과의 토론 : 이것은 반드시 해야만 합니다.

다만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영적인 전쟁이므로 기도를 많이 하여야만 합니다. 상대방이 다시 개종하여 돌아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역사가 간혹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