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예수와 안티예수

집으로 가는 길...

주방보조 2006. 4. 19. 00:46

<제24호> 집으로 가는 길 2001년 04월 19일
장예모감독과
와호장룡에서 용으로 나왔던 장지이?가
함께 한 작품입니다.

영화를 잘 아는 친구가 추천을 해주어서 어제 밤에
혼자...보았습니다.

지고지순이라는 말을 꼭 한군데 써야 한다면
이영화의 여주인공에게 적합할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이 이기적인 속됨으로 얼마나 더럽혀졌는가를 이 영화는 질타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사랑에...순수를 뺀다면
그것이 어찌 참된 사랑이 될 수 있겠습니까?

...

순수가 빠진 사랑...

그래서 우리의 사랑이 이렇게도 입술로만 지껄여지고
가면의 미소...만이 난무하고
아무런 능력도...감동도...주지못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예수의 사랑이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은
그 사랑에 사랑말고 그 어떤 다른 잡티가 끼이지않은
지고지순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랑이 공허한 것은
그사랑에 수많은 조건과 핑계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

장예모의 집으로 가는 길은
우리사랑이 잃어버린 ... 그 본질적인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

아이들과 아내와 남편과...함께

사랑을 배우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