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4
만사흘간
얼마나 아팠는지 모릅니다^^
머리는 뽀개질 듯하고
목은 전부 부어올라 침도 못삼킬 지경이고
온몸의 뼈 마디마디가 다 바늘로 꼬옥 쑤시는 것같았지요.
손가락 하나 까딱하는것조차...힘들었고 일어서면 세상이 빙빙돌고 오른쪽 윗배로부터 옆구리까지 욱신거리며 쑤시고...
사실 칼럼도 어떻게 썼는지...기억도 잘 안납니다. 헛소리나 늘어놓지 않았음 다행이지요^^
아스피린 먹고 통증을 좀 가라앚히고
항생제 마눌님꺼...두개 얻어먹고
버텼는데
오늘 저녁때 이후로 음식도 먹을만하고(아직 침삼킬 때면 뜨끔거립니다만)...정신도 제 자리를 찾았습니다. 몸도 많이 가벼워졌구요.
...
그동안 아이들이 많이 도와주었지요. 시장보기 설겆이 청소 ...
...
교신아
예
아빠 죽으면 엄마한테 잘해야돼 알았지?
아빠 죽으면 엄마한테 잘할께
그래 고맙다
아빠
응?
교신이 죽으면 엄마한테 잘해야돼 알았지?
얌마 네가 죽긴 왜 죽어 엉?
아빠는 왜죽어?
아프잖아
나도 아퍼
크헉!
...
환절기입니다.
나이드신 분들...특히 몸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예수 믿으면서...비실거리는 것도...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재미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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