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09
마눌님이 직장에서 눈병에 걸려 즉각 일주일 병가를 받아 룰루 랄라...^^하며 돌아왔습니다.
그날 저녁부터...경북지역 학교에 집단발병 운운 하며 눈병 뉴스가 뜨더군요.
강릉에서 21일부터 시작되었다는 뉴스도 있고보면...역학조사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여름휴가중에 발생한 불상사가 아닐까?싶기도 합니다.
어쨋든
주일에 예배당에는 눈이 조그맣고 안경낀 아내니까 안들키고 예배를 잘 드렸고...멀찍이 떨어져 빌빌거리며...
처가집에는 올 추석에는 못간다고...연락했고...
매년 빠지지 않고 갔던 안산의 선생님께도...못간다고 해야하나...망설이고 있고...
집안 대청소에...헉헉...
...
토요일부터 그토록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했건만...
둘째 나실이가...오늘 눈이 퉁퉁붓고 벌개져서 돌아왔습니다.
조은이라는 친구가 어제 눈병이 났는데...자기 눈을 문지른 손가락으로 나실이의 눈을 문질렀다더니...결국...
엄마는 야 걔는 조은이가 아니라 나쁜이다...그러고
저는 당장 병원에 가라고 하고...계속 구박중입니다.
...
너 솔직히 말해봐
뭘요?
조은이가 일방적으로 네 눈을 문질렀니?
일방적은 아니었어요
그럼?
나도 학교 좀 쉬고 싶어서...
허걱!!!
...
집안단속이 아무리...철저해도
마음단속을 못하니...쩝...
'칠스트레일리아 > 다섯아이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토....^^ (0) | 2006.03.30 |
---|---|
모의고사 성적표 (0) | 2006.03.25 |
야(간) 자(율학습)... (0) | 2006.03.14 |
완벽한 여름휴가 (0) | 2006.03.11 |
나는 울지 않는다~~! (0) | 2006.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