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7장
"그 아비 에브라임이 위하여 여러날 슬퍼하므로 그 형제가 와서 위로하였더라"(7:22)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을 받았다는
에브라임의 집안속내를 들여다보면
비극투성이입니다.
에브라임에게 수델라라는 아들과 에셀과 엘르앗이란 세아들이 나옵니다.
그 중 두 아들이 ... 가드 토인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브리아라는 아들을 낳는데...그 집에 재앙이 임합니다.
그래서 이름을 브리아라고 하였습니다.
그 재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재앙이라는
의미로 지을 정도였다면...대단히 큰 충격을 준 것이 틀림없습니다.
...
만약...
우리중 누가
에브라임이...처한 입장이 된다면
혹 할아버지인 야곱이 축복한 일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았을까...생각합니다.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고...집안에 재앙이 임하는 삶이 무슨 축복받은 삶이란 말인가...하구요.
그러나
역대기의 족보에는...
그 재앙이라는 브리아의 자손으로...여호수아가 버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의 복은 ... 시간과
공간에 구속받지 않습니다.
우리의 감각으로 체득할 수 없는 ... 미래를 지향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약속에는...오래참고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축복받은 사람조차도...살아생전 고난을 당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이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