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6장
"직무를 행하는 자와 그 아들들이 이러하니 그핫의 자손중에 헤만은 찬송하는 자라 저는 요엘의 아들이요 요엘은 사무엘의 아들이요"(6:33)
사무엘은 고라의 직계자손입니다.
고라는 모세에게 반역하였고 그 징벌로써 땅이 갈라져 삼키운 바 된 레위지파 족장중 하나입니다.
하나님께 어미 한나의 서원을 따라 나실인이 되어 바쳐진 사무엘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온전히 구원합니다.
집안일로 따져 본다면 수치스러운 역사를 지닌 가문을 영광스럽게 했다는 ... 의미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의 아들들은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함으로 사사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해서...아비를 부끄럽게 했고 이스라엘을 방자하게
하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결국은 이스라엘을 사사시대를 끝내고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시작되게 됩니다.
...
아들들은 실패했지만
사무엘의 손자 헤만은
다윗 왕국의 새로운 환경속에서...하나님을 찬송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찬송하는 것
어쩌면 사무엘의 소원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가 은퇴할 때에...
내가 뉘 소를 취하였느냐?...고 외칠 때
그의 권력을 향유하지 아니하고 오로지 하나님을 바라던 평생의 자세를 ... 볼 수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그의 손자가...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찬송하게 함으로써
그의
충성에 보답하고 계셨는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