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21장
"아브라함이 그 아들을 위하여 그 일이 깊이 근심이 되었더니"(21:11)
신학적으로야
이스마엘과 이삭은 육체를 따라
난 자와 약속을 따라 난 자로 구별되고
따라서 육체를 따라 구원받지 못할 자와 믿음으로 구원 받을 자로 구분해버리면 그만입니다만...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있어서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할 대상일 수 없는 것입니다.
이삭도 귀하지만...이스마엘도
87세나 되어 얻은 참 귀한 아들이었을테니까 말입니다.
...
아브라함은 이 깊은 근심조차...하나님의 약속에
맡기고...아들 이스마엘을 내어쫓습니다.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그 믿음의 크기가 점점 더 커 갈수록...
결단해야 할 내용도 점점 더 심각해져 갑니다.
그 심각성을 회피하지 않는...것
성장하는 믿음의 특징입니다.
당연히
죽은 믿음과...잠자는 믿음은...
그 심각성을 견디지 못하고...고민만 하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