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쫓으시며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19:45,46)
하나님을
우리 이익의 소재로 인식한다면...곧 바로 강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도란 부당한 방법으로 남의 재물을 빼앗는 자를
말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이익의 소재로 삼는 다고...
하나님 자신이
돈을 꺼내놓거나 속거나 두려워서 해달라는대로 해주실리가 만무합니다.
하나님을 이익의 소재로 삼는 인간들은 대부분...
성도들을 그 어떤 두려움도 없이 착취합니다.
속여 빼앗거나 겁주어 약탈하거나 편법을 만들어 쥐어 짭니다.
당시에 제사장들과 그 수하들은 성전안에 공인된 강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고...하나님의 백성들을 갈취하는 권력과 돈에 길들여진 강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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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것은
그들에게 농락당하는 성도들입니다...하나님의 백성들...
예수의 분노는 ... 그들을
긍휼히 여김으로부터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
요즘도
목사는 무소불위의 존재처럼 자신들의 잘못은 하나님만이 알아서 하신다는
헛소리를 지껄이며 성도들을 영적으로 착취하는 무리들이 없지
않습니다.
그 옛날 우리 주님 앞에 욕먹던 그 무리들처럼
희안한 명목의 헌금들을 만들어 내며 성도들을 갈취하고
그것도 모자라 아들 사위 가리지 않고 대를 이어 세습하고
과장된 이야기와 허풍과 공갈을 믹서하여 고분고분 말잘듣는 무뇌아로 성도들을 오도하는
그런 강도들이 그득합니다.
얼굴엔 천사의 탈을 쓰고 그 몸엔 우아한 가운을 걸치고...
...
주님의 이 외침이 저들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