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악과 의리...

주방보조 2004. 1. 8. 09:37
최근에 두가지 공통된 사건을
정치계와 종교계에서 동시에 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두가지 사건이 이렇게도 닮았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한가지는
여러분도 다 잘아시는 것인데요
국회의원들이 동료의원에 대한 불체포동의안을 통과시킨 일입니다.
신문에서는 국회의원들이 다 똑같은 넘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데 싸잡아 비난하는 논조입니다.
나라를 위하여 일한다는 사람들이 취할 바른 태도가 아니라고 하고 메국같은 나라에서는 동료의원이라도 범죄행위가 드러나면 가차없이 체포되도록한다고 비교해 놓았더군요.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백성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도둑놈들에게 나라를 맡겨왔었는지 계산이 안될지경이지요.
그리고도 이정도로 나라가 그냥 돌아가는 것이 신기하기 이를데 없어요.

다른하나는
뉴스엔조이에 나온
기독교 한국 침례회 소속인 강남제일교회의 지덕 지병윤이란 희안한 목사부자들 이야기인데
이런 개떡같은 목사들이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물러서지 않고 경호원들까지 동원하여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이 교회의 사건이 꽤 오래되었는데
그 잘난 교단인 기독교 한국 침례회는 그냥 침묵중입니다.

국회의원들이 동료의원들을 체포하지 못하게 막아선 것같이
기침교단은 지덕지병윤목사라는 얼빠진 목사부자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눈감고 있을 태세입니다.

개교회주의라서 간섭안한다고요?

그건 거짓말이지요.
자기 이익에 관한 일이라면 얼마나 집단적으로 잘 대응한다구요.
이단들에 대해서도 이익과 관련해서 똑같은 방식으로 대응했기 때문에
이단들이 "밥그릇싸움"이었다고 불평하는 일이 힘을 얻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지덕,지병운 목사부자에 대하여
침묵하는 기독교한국침례교단 목사들은
우리나라 함께 범죄에 대하여 공감대를 갖는 국회의원들과 똑같이
이 목사부자가 하는 짓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동병상린중?

참으로
이런 목사들을 제명처분이라도 해야 제대로 된 목사들이며 제대로 된 교단이 아니겠나 생각합니다.

너무 썩었어요...

...

악이라는 독이, 의리라는 사탕에 쌓여
국회의원들이고
목사들이고 간에
그리고 어쩌면 우리 사회 곳곳에 가장 맛있는 간식거리로 제공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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