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화해시키기...3

주방보조 2003. 6. 4. 17:13
이건 그냥
오늘 세개의 칼럼을 올리려는 처음 의도대로 써 보는 것이기는 하지만
화해시키기 가장 어려운 대상이기도 합니다.

목사님들이 가장 신경쓰는 것 중하나가
선거가 있을 때
목사님은 누구를 찍으십니까?라는 질문이랍니다.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이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비밀투표'이니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극단적으로 대립되어 있는 동서간의 지역감정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놀랐던 일은
노태우씨가 후보로 나왔던 때입니다.
경북대구지역 출신인 저보다 젊은 친구가 말하기를
노태우만한 인물이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뭐 지내놓고 보니...다 그 인물이 그인물이기는 합디다마는
명백한 쿠테타세력이며 광주의 일과 무관할 수 없는 군부출신의 후보이지만...그래도 그지역출신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다음에 놀랐던 일은
김대중씨와 노무현씨의 전라도측의 95%를 넘어서는 지지율입니다.

...

이거 화해시키기란 여간어려운 일이 아닐 듯싶습니다.

...

교회안에서조차

목사님들조차

이 둘을 화해시키기 보다는 피해가고 있는 실정이니까요.

...

혹 예수님이 저처럼 충청도에 태어나셨으면이어니와

전라도나 경상도에 태어나셨더라면

십자가를 한나쯤 더 짊어지셨어야 하는 것아닌가...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

어떤 대통령이든

이 둘을 화평케 하는 대통령은

분명히

남북을 통일할 역량을 갖춘 대통령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둘을 화평케하는 데 실패한 사람이라면...택도없는 꿈일 것입니다.

온갖 비리에 ... 노벨평화상의 영광조차 ... 부끄러워지고 있는 전직대통령의
햇빛정책이라는 것이...가진
태생적 한계 또한

남쪽의 화해를 도모할 수 없었던 것에 기인한다는 생각이...결코 지나친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

교회는 왜 존재하는지요...

화해를 이루지 못하는 ... 교회가 아무리 세력이 크면 뭘 하겠는지요...


'예수와 우리 > 성경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주산성이 눈앞인데...--;;;  (0) 2003.06.06
행주산성을 향하여...  (0) 2003.06.05
화해시키기...2  (0) 2003.06.04
화해시키기...1  (0) 2003.06.04
서울대출신 박사 시간강사의 자살...에 ...  (0) 200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