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사람은 변한다!

주방보조 2003. 5. 9. 14:43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이야기는
어디에 적용하든...인간에게는 대부분 통하는 것입니다.

특별히...몇몇 지조있는 경우가 있어서 ... 우리를 감동의 물결로 인도하지만 말입니다.

어쨋든 이 변질되는 인간의 속성때문에
규칙이라든가 법이라든가 기준이라든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옛 계명에서
새 계명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결국 계명 또는 법으로서 치환되는 것으로 설명되는 것도그런 인간의 한계가
비록 예수를 믿는다고 한다해도 벗어질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

역대하 8;15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국고 일에든지 무슨 일에든지 왕의 명한 바를 다 어기지 아니하였더라"
역대기가 솔로몬에 대하여 대단히 호의적 관점에서 기록되었기 때문에
이 귀절도 매우 좋은 뜻의 협력 순종을 말하는 것이겠지만...
솔로몬의 결국을 아는 저로서는 대단히 특이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선할 때에는...문제가 없는 태도였겠지만
솔로몬이 변했을 때에는...그것이 얼마나 치명적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지...

...

솔로몬의 경우에서도 너무나 명백히 그러했거니와
절대군주라 해도...사람이 기준이 되면 안됩니다.

사람은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 교회들...특히 대형교회들은 철저히 사람이 기준이 되어 있습니다.

교회 권력의 총아로서...왕처럼 군림하는 이들...말입니다.

...

경향교회의 세습을 ... 보면서

이 시대의 사이비 솔로몬왕과

그의 명이라면... 무슨 일에든지 다 어기지 아니하는 ... 이 시대의 사이비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보는 듯 했습니다.

...

계명도 법도...그 어떤 기준도 외면한 채

변해 버린 왕의 ... 알량한 고함만을 사모함에 병들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