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
시편 100편을 읽고... 낙서를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
...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100:4)
몸이 무척 아픕니다.
죽지 않은 것을 감사할까요?
동정받는 것을 감사할까요?
더 아픈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건강한 것을 감사할까요?
하는 일에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하루 세끼 먹고 살 수 있음을 감사할까요?
가족들이 건재함을 감사할까요?
하던 일보다 더 소중한 일이 있을 것임을 믿고 감사할까요?
친구들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니 감사하고
웃으며 인사하는 이웃들이 있음에 감사할까요?
글쎄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어떤 이유와 조건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아니라구요?
무조건적으로 그냥 감사하는 것일꺼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사의 이유와 조건을 찾아내는 일...이것이 우리의 수고중 하나이어야 하고...
그리고 이 수고야말로...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은총을 알게한다고 생각합니다.
...
찬송도 마찬가지입니다.,
...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그에게 감사하고 찬송할 그 이유와 조건을 발견해 가는 전과정을 말하는 것일 겝니다.
...
...
왜 낙서인가 하면...매일 그냥 성경 읽기가 뭐해서 장난삼아 가족카페에 써 보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벌써 몇년이나 되었군요^^ 친구 둘이 가끔 와서 읽고...아무도 안읽은 것은 아내가 0을 없애주기 위해서 클릭해주는^^...
...
이거 써 놓고 보니
그동안 제 마음속에서 어느정도 갈등이 있었던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무조건적인 감사가 차원이 높은 것같은데 전혀 못하고
이유가 딸린 감사는 하긴하지만 왠지 속이 보이는 것같은...
...
제 생각은 감사에는 반드시 그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는 결론쪽으로 기울어 버렸죠?
그래서 적어도 제게는..."범사에 감사하라"가..."무조건 감사하라"가 아니라는 ... 것
...
혹 이유없이 감사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그건 일종의 황홀경이겠습니다.
제 분수로는...아직 맛보아 알 수 없는...
시편 100편을 읽고... 낙서를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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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100:4)
몸이 무척 아픕니다.
죽지 않은 것을 감사할까요?
동정받는 것을 감사할까요?
더 아픈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건강한 것을 감사할까요?
하는 일에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하루 세끼 먹고 살 수 있음을 감사할까요?
가족들이 건재함을 감사할까요?
하던 일보다 더 소중한 일이 있을 것임을 믿고 감사할까요?
친구들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니 감사하고
웃으며 인사하는 이웃들이 있음에 감사할까요?
글쎄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어떤 이유와 조건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아니라구요?
무조건적으로 그냥 감사하는 것일꺼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사의 이유와 조건을 찾아내는 일...이것이 우리의 수고중 하나이어야 하고...
그리고 이 수고야말로...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은총을 알게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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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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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그에게 감사하고 찬송할 그 이유와 조건을 발견해 가는 전과정을 말하는 것일 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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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낙서인가 하면...매일 그냥 성경 읽기가 뭐해서 장난삼아 가족카페에 써 보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벌써 몇년이나 되었군요^^ 친구 둘이 가끔 와서 읽고...아무도 안읽은 것은 아내가 0을 없애주기 위해서 클릭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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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써 놓고 보니
그동안 제 마음속에서 어느정도 갈등이 있었던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무조건적인 감사가 차원이 높은 것같은데 전혀 못하고
이유가 딸린 감사는 하긴하지만 왠지 속이 보이는 것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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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감사에는 반드시 그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는 결론쪽으로 기울어 버렸죠?
그래서 적어도 제게는..."범사에 감사하라"가..."무조건 감사하라"가 아니라는 ...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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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이유없이 감사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그건 일종의 황홀경이겠습니다.
제 분수로는...아직 맛보아 알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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