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미가3장

주방보조 2005. 8. 9. 20:28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 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3:11)


우리나라가 뇌물을 바치는 데 세계 4위이랍니다.

뇌물의 생활화 때문에

무엇이 예의인지 뇌물인지, 무엇이 선물인지 뇌물인지를 분간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성도들이 재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처럼 섬기고 일쑤이고

유명한 목사 중에서도 예수님조차 자기처럼 부유했다며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이도 있습니다.


그러니

강단에서 외쳐지는 것이

성경의 언어로 교묘히 포장된 자기 말 잘 들으면 받을 축복을 빼면 남는 것이 별로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므로

평안과 축복 같은 말은

뇌물과 물질에 대한 우상숭배가 극심한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입니다.

오히려 회개하지 아니하면 반드시 재앙이 임할 것이요

우리와 우리 자녀들에게 화가 미칠 것이라는 엄중한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적어도 뇌물 바치는데 세계 10위권 밖으로 나갈 때까지는 말입니다.


...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다고

방자해지면서

어느새 우리 마음속에 똬리 틀고 앉아버린 탐심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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