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나사렛...그런 동네가 있었나요?

주방보조 2002. 10. 18. 10:40
평범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이라 할 지라도
예수님의 자란 동네가 나사렛이라는 것과
그래서 불리기를 나사렛 예수였다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겨 알고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나사렛...이라는 지명을 여러번에 걸쳐 명백하게 기록해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주 극히 일부이지만...
'나사렛은 없다'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 근거는...요세푸스가 갈릴리에 있는 45개 지역의 이름을 제시하고 있는데...나사렛이 없고
탈무드에서도 63개 지역의 이름을 밝히고 있느나...나사렛은 언급된 적이 없다는 이유를 들고 나옵니다.

그들의 결론은 이런 것이지요^^
나사렛이 없으니...성경은 소설이요...예수는 없다.

참 재미있는 사실중 하나는...
반기독교적 언행을 하는 이들이 참고로 하고 있는 자료들이
19세기에서 20세기 초에 걸친 때에 우겨진^^자유주의 신학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정서적 일치...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그 정서라는 게...대략 이런 것이 아닐지요^^
우리들의 머리로 생각할 수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

유감스럽게도^^
1962년 미가엘 아비요나의 발굴팀은
가이샤랴에서 24반열의 제사장목록이 기록되어 있는 몇개의 비문조각을 발견하는데
거기에 나사렛이라는 동네 이름이 나타납니다.
그 대리석 석판에는
기원후 70년에 있었던 성전함락과 더불어 거처를 옮긴 제사장들이 사는
갈릴리 마을들의 이름이 그들의 성과 함께 새겨져 있지요.
그래서 그 비문을 나사렛 비문이라고 부른다는 거 아닙니까?

혹 누가(이 동네에는 없겠지만)...나사렛이 어디있냐?고 코웃음을 치면

그저 빙그레 웃으시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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