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155(61:1-62:12)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61:10)

 

범죄를 저지르고

사망의 형이 확정된 죄인에겐 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있습니다.

국가 원수의 사면입니다. 

우리나라 헌법 제 79조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사면, 감형 또는 복권을 명할 수 있다.'

사면은 선고의 효력을 정지시켜 버림으로서 형 집행을 정지하고 나아가 그가 이전에 누리던 법적 권한을 회복시켜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배푸시는 구원의 소식은 바로 사형수에게 전해지는 사면 복권의 소식과 같습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 매여 절망하는 우리에게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세상의 사면과 복권의 수준에 머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의 풍성한 은총을 거기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죄를 용서하고 원래댜로 복권시키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구원의 소식뿐 아니라 우리를 의로우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자로 선포하시고

나아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영원한 언약을 맺어주시며

정의의 그 나라에서 혼인식의 주인공으로 사랑해 주십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칩니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의인 아흔 아홉보다 더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이와 같습니다.

용서받은 죄인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구원 방식입니다. 

 

그래도 예수를 믿지 않겠다고 하면, 정말 절망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