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451(29:2)

주방보조 2021. 4. 13. 06:58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29:2)

 

의인은 정의를 따라 움직이는 자이고

악인은 자기 이익을 따라 움직이는 자입니다. 

의로운 지도자들은 정의롭게 백성을 사랑하여 섬기고

악한 지도자들은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백성을 약탈합니다. 

 

역사 속에 각 나라들의 수 많은 자들이 왕으로 총리로 대통령으로 군림했으나

의롭게 백성을 섬긴 이는 적고

어리석고 고집스럽고 탐욕스런 자들은 그 명단이 흫러 넘칠 지경인 것이  이 세상의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권분립과 투표를 통하여 모든 권력이 백성으로부터 나오도록 법으로 규정지어 놓게 된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백성을 위하여 가장 완벽에 가까운 정치제도인 민주주의가 이 시대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을 

특별한 행운이라 말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교활하고 악하여 이 민주주의 제도조차 빈틈을 노리고 들어와 자기 이익을 채우려는 탐욕의 권력자들이 시시때때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과거 정권의 적폐를 청산한다면서 권력을 잡고  더 큰 적폐를 쌓아가는 자들이 민주주의를 더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이 꼭 우리만의 일이 아닙니다. 언제 어느 나라에서나 나타나는 일입니다. 

왜? 인간은 악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백성들은 지도자를 뽑을 때 그의 과시되는 경력과 늘어놓는 말들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의 '정의로움에 대한 증거'를 확실히 확인해야만 합니다. 

비록 그런 증거가 있어 뽑았어도 그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런 증거를 가진 자를 선택하는 것은 말만 앞세우는 자나 쇼만하는 자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일 것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선출된 지도자들이

참으로 하나님을 두려워 함으로 자기에게 맡겨진 백성을 섬기는 과업을 끝까지 성실히 할 수 있도록 지지하며 또한 감시하고

그리고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항상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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