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히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나 사곡히 행하는 자는 곧 넘어지리라"(28"18)
인생엔 누구나 다 어려움을 겪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환상적으로 그런 고난들을 모두 피했다면
장차 큰 어려움이 닥쳐 오거나
아니면 고난들을 통하여 연단되지 못함으로 겉모습만 멀쩡할 뿐 속이 다 썩어 있거나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렇듯
고난은 하나님께서 죄악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하여 배려해 놓으신 쉽게 깨닫기 힘든 선물입니다.
그리고 또한
고난은 동시에 그 사람의 삶의 가치관이 옳았느냐를 판별하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올바른 가치관의 최정점에 있는 성실함은 고난을 통과하는 최고의 핵심 가치입니다.
고난이 아무리 거세도 묵묵하게 자신의 할일을 다하는 사람은 그 고난의 과정을 끝내고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고난으로부터의 구원입니다.
물론 모든 고난을 성실함 하나만으로 뚫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혹은 고난 가운데 성실하게 투쟁하다가 스러져 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실함은 후회를 남기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을 자격이 있습니다.
이것이 성실이 가진 진정한 가치입니다.
사곡히 행하는 자는 성실함 대신 기회를 엿보며 그릇된 길을 선택하는 자입니다.
이런 자들은 고난을 당장 피할 수는 있어도 곧 이어 닥치는 다른 고난을 피할 수 없으며 그 고난에 굴복하여 좌절하게 될 것입니다.
당연히
고난을 통과하는 성실한 사람이 얻을 강인함을 결코 얻을 수 없으며
자기 양심에도 부끄러움이 가득할 것이고
하나님 앞에 설 때 두려움만이 그의 벗일 것입니다.
...
정직하고 성실하면 바보소리를 듣는 세상입니다.
표창장을 위조하고 증명서를 거짓으로 만들어 대학을 가고 대학원을 가고 의사가 되어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고 대법원판결이 날 때까지 지켜보기만을 강요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온 백성이 성실보다는 영끌로 대출을 받고 집과 주식에 투기하여 높은 이익을 얻기에 영악해져 가기만 합니다.
여기저기 포퓰리즘에 기대어 온갖 편법이 다 동원되어 돈을 챙기는 요령들이 유튜브를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모습이 변치 않고 지속되는데 이 민족 앞에 재앙이 닥친다면 과연 견디어 낼 수 있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역사 앞에 이 시대는 참으로 부끄러운 시기로 남게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오직 주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다시 이전의 착하고 성실한 민족으로 돌아서게 도우시기를 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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