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요리잡탕

한달만의 복귀...

주방보조 2020. 6. 7. 22:01

하XXXX회 장XX의 초상권 침해로 한달간 아이디 정지를 당했습니다.

국민일보의 5년전 퍼 놓은 기사가 문제가 된 것입니다. 

이미 춘천의 김모 목사라는 이에 의해 똑같은 이유로 새해가 되자마자 일주일간 아이디정지를 당하였기 때문에

두번째라서 벌이 가중되어 한달간 정지를 먹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댓글로라도 글을 계속 올리고 친애하는 블친님 몇분들과 소소한 정을 나누고 있었는데

얼마되지 않아 블로그가 개편되면서 댓글도 승인후 공개되게 되어 다음은 깜깜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이디 정지는 

제 메일도 볼 수 없고 제 카페에 들어갈 수도 없어 당연히 필요한 저장 정보들을 전혀 사용할 수가 없게 되는

참 심각한 형벌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달이나 정지를 당하고 6월6일에 풀려나니

재미있게도, 블로그환경이 확 달라져서 더욱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이곳에서 글을 한번도 써 본적이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듯 하였습니다.  부적응증이라고 해야 할까요. 

노력은 하겠지만 쉽게 해소될 것같지가 않습니다.

이단이나 이단비스름한 자들이 제게 한 일이니 하나님이 막으시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는 것, 그것 한가지가 스스로를 격려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그리하여

나이는 들어가고 체력도 지력도 고갈되어 가는데 

무릇 전성기는 이미 오래전에 다 지나가버렸지만

ㅎㅎ

주방보조 힘내! 혼잣말을 뇌까려 봅니다.

  • 들풀2020.06.07 22:21 신고

    녜 주방보조님 힘내세요
    그러셔야 저도 힘이 납니다 ^^

    답글
  • 왕언니2020.06.07 22:45 신고

    독야청청 시류에 굴하지 않는 독립투사 같으세요^^
    저도 아에 닫지 않으려면 개편에 동승해야지 싶어 이리 저리 뒤척거리다 개편에 동승했는데 글 몇개가 몽땅 없어져 버렸네요
    쩜님이나 저나 다음 초창기부터 둥지를 틀어온 거의 20년차 칼럼지기인데....

    답글
    • 주방보조2020.06.08 17:57

      버티기가 저의 하나 남은 은사인데 이 아이디 정지는 힘든 시련이었습니다. 예전에 오프만남도 왕성해서 저같은 샌님도 왕언니님 만나러 영동대교를 건너가서 엄청난 반찬들도 받아오고 그랬었는데 말입니다.^^

  • 소방수2020.06.08 10:17 신고

    다시 불방에 돌아오셔서 너무 기쁩니다.
    주방보조님 힘내세요... ~~샬롬~~.

    답글
  • 김순옥2020.06.09 09:08 신고

    저는 정지를 받지 않았어도 3월 이후 글을 올리지 않으니 거의 방관자에 해당되네요.
    한번 게으름을 피우니까 회복이 쉽지 않아요.
    꽃샘추위가 어느새 한여름 무더위를 방불케 하네요.

    블친들의 글은 찾아보고는 했었는데
    그런 연유가 있으셨어요.
    앞으로는 잘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답글
    • 주방보조2020.06.09 15:18

      네, 강제로 한달 쉰 셈인데 적응이 잘 안 됩니다. 나이탓도 있는 것이겠지요.
      오늘은 정말 불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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