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에서 재림에 이르기까지의 전 기간을 말합니다.
당연히 바울의 시대도 말세이고
우리가 사는 이 시대도 말세입니다.
그 말세 중에서 특별히 어려운 시기가 있습니다.
그 때의 특징이 다음과 같다고 바울은 디모데에게 가르칩니다.
이것은 환경의 변화나 우주적 징조나 질병의 창궐이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 가는 고통의 현장입니다.
자기를 사랑합니다.
돈을 사랑합니다.
부모를 거역합니다.
감사하지 아니합니다.
거룩하지 않습니다.
무정합니다.
원통함을 풀지 않습니다.
모함합니다.
절제하지 못합니다.
사납습니다.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배신합니다.
조급합니다.
자만합니다.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 합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사람들은 스스로 자기들의 삶을 지옥으로 만들어 갑니다.
특히 마지막 두 개의 항목은 그리스도인이라 자칭하는 자들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바울의 처방은 상당히 이레적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돌아서게 하라가 아니라 네가 돌아서라입니다.
너무 소극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아무 희망이 없는 자들에게 투자할 필요가 없음을 명시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수께서도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하셨습니다.
말세에 고통하는 때
가장 조심해야할 것이 사람입니다.
먼저 사람인 자기 자신이 저런 개 돼지 같은 자가 되지 않았는가 살펴볼 것이며
그리고 개 돼지같은, 고통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게서 떠나 자신을 온전히 지켜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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