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를 만나는 것이 지체되었을 때를 예비하여 그에게 목회자로서 교회를 어떻게 목회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려함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서신의 내용은
제자인 디모데목사를 위해 회심후 약 30년간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선교사로서, 사도로서, 목회자로서의 바울 자신의 농축된 경험과 지혜를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집은 곧 하나님의 교회요, 그것은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됩니다.
교회란 하나님의 소유이며
진리를 벗어난 것은 그 어떤 것도 용납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우두머리 소유주로 인간이 등장하고
성경의 참 된 가르침을 벗어난 주의와 주장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마귀의 집단일 뿐입니다.
바울의 서신 대부분은 해당 교회에 대한 잘못을 고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쓰여진 것들입니다.
그것은 교회의 타락을 막기 위해 거짓교훈과 거짓선지자들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거짓 교훈과 거짓된 자들을 정죄하고
다시 한 번 교회들에게 교회의 기본이 무엇인지, 진리가 무엇인지를 일깨운 것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교회는 변함없이 부패를 향해 나아갑니다.
사람이 많이 모일수록, 교회가 부유해질수록 그 부패의 도는 더해갑니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모든 그리스도의 교회는 오롯이 살아있는 이 성경의 가르침 앞에 서 있습니다.
이 가르침을 무시하지 않는 한, 어떤 교회든지 자신의 부패를 깨닫고 돌이키는 일이 당연히 뒤따라야만 하는 것입니다.
거대하게는 종교개혁이 그렇게 일어난 것이고 작게는 단 한 명의 교인밖에 남지 않은 목사가 회개하는 일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와 그가 섬기는 교회를 생각하고 성령의 감동에 사로잡힌 듯 합니다.
자신이 평생 섬긴 진리의 기둥과 터, 곧 하나님의 교회의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리며 치솟아 오르는 감격을 토해놓습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3:16)'예수와 우리 > 30초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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