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디모데전서7(3:8-13)

주방보조 2020. 3. 9. 13:16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3:13)

집사에 대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정중하고

2.일구이언하지 아니하고

3.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4.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5.깨끗한 양심

6.믿음의 비밀을 가진자

7.시험하여 책말할 것이 없고

8.정숙하고

9.모함하지 아니하고

10.절제하고

11.모든 일에 충성되고

12.한 아내의 남편이 되고

13.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


"이와같이 집사들도"(8)와 "여자(사역자?)들도 이와같이"(11절)에 나타나는 바와 같이

실상 감독의 조건과 집사나 여자사역자의 조건이 별반 다르지 아니합니다. 

서로 차이가 있는 부분은 맡은 직분을 감당할 '은사'에 따른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감독에겐 가르치기를 잘해야 한다는 조건이 더 있는 것 정도가 될 것입니다.

감독이든 집사든 교회가 신중하게 그의 자질을 검증하여 직분을 맡겨 교회를 돌보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엔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들로서의 역할의 차이만 있을 뿐 동일한 성령의 권위하에 있는 동역자들일 뿐입니다. 


...

가톨릭의 사제와 평신도라는 성속의 구분이나 제도화 계급화된 직분들은 매우 비성경적이고 잘못된 것입니다.
교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개신교 안에도 어느정도 가톨릭의 잔재가 남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목사를 성직이라고 특별히 구분하는 일이나 장로 권사 집사 권찰로 이어지는 계급화된 직분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 즉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고 성도 모두는 그 몸의 서로 돌보는 지체일 뿐임을 벗어나는 일입니다. 
직분의 분화는 교회의 대형화에 따른 효율적 관리차원의 문제로 이해하지만
그러나
그럼에도 룩구하고 교회의 직분, 목사와 집사에 대한 이 단순명료한 조건들과 그리스도안에서 한몸이라는 평등의 원칙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조직화가 끼어들고 직분이 다양화되고 따라서 계급이 생겨난 일은 실상 교회를 효율적으로 만든 대신 고 난 끼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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