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이사야130(48:12-16)

주방보조 2020. 2. 15. 09:57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 말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그것을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 말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 신을 보내셨느니라"(48:16)

이사야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39장까지가 그 첫번째이고 40-55장까지가 두번째 부분이며 나머지 56-66장까지가 세번째부분입니다.

가톨릭성경은 아예 이사야 예언서  제1부,2부,3부로 구별해 놓기도 하였습니다. 
개신교에선 이사야가 각각 다른 때에 예언해 놓은 것이라고 하는 주장과, 후대에 다른 제2이사야 제3이사야라 할 수 있는 예언자들이 추가해 놓은 것이라는 주장이 
여전히 충돌하고 있는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후자쪽이 옳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메시지가 중요하지 메신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사야서에 대한 논쟁꺼리를 장황하게 말하는 것은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 신을 보내셨다는 말씀때문입니다. 
우리가 보는 성경들 중 개역이든 개역개정이든 따옴표가 표시되지 않아서 "나"라는 단어가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인지,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인지 
구별하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공동번역과 새번역은 그런 면에서는 참고할만 합니다.

이사야 1부의 내용이든 2부의 내용이든 3부의 내용이든 
우리가 이사야를 읽으며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보내 선지자를 메신저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선 바사왕 고레스를 여호와가 사랑하는 자라하며 그로하여금 바벨론을 멸망시킬 것을 예고하신 이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그의 성령께서 도와 선지자로 전하게 한 것입니다.
이사야가 각각 다른 때에 에언한 것이든, 다른 선지자들이 뒤에 추가한 것이든, 그 메시지는 성령께서 도우시고 감동하신 그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

성경은 편집된 책입니다.
수 많은 저자들이 오직 성령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계시를 기록 정리 한 것입니다.
그 방식이 오직 받아쓰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록하는 이의 영적 능력과 개인적 재능과 자료의 양과 그리고 편집의 지혜가 모두 성령의 역사와 함께 어우러져서 완성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입니다.
성경의 진실한 저자는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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