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이란 사랑하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입니다.
배우자에게,자녀에게, 친구에게, 동료에게 당하는 것이 배반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배반도 없습니다.
사랑할수록 배반당하는 것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배반당하는 일에 전문가이십니다.
사랑이시기때문입니다.
우두머리 천사와 그를 따르는 천사들에게 배반 당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비롯한 인간들에게도 배반당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택하시고 특별히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구원받는 도중인 출애굽 광야에서도 10번이 넘게 배반하고
사사시대엔 제 멋대로 배반하고
왕국이 되어선 왕들이 앞장서 배반했습니다.
사랑이 특별한 만큼 특별하게 배반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그 특별한 중에서도 특별하게 사랑한 자들이 더욱 크게 배반햇습니다.
아무리 사랑을 베풀어도 보지 못합니다.
아무리 사랑을 속삭여도 듣지 못합니다.
이미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배반하였고 다른 이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크고 화려할수록 그들이 하는 일이 하나님의 말씀과 거리가 멀고
목사의 이름이 크고 능력이 많을수록 세속적이고 탐욕적인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인간은
사랑을 많이 받을수록 크게 배반하며
특별히 사랑을 입은자일수록 특별히 배반하는 속성을 가진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사랑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배반을 배반으로 여기지 못하는 어리석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주님 앞에 겸손하게 죄를 자백하고
우리가 얼마나 큰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사는지 스스로 확인해야 합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사랑의 소경과 귀머거리가 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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