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민수기4장

주방보조 2019. 8. 24. 10:10
"곧 그 계수함을 입은 자가 팔천 오백 팔십명이라"(4:48)

레위지파는 세가문으로 나뉘어집니다.
고핫, 게르손, 므라리.
고핫 가문은 성소를 맡았으며 엘르아살이 감독한 것으로 보입니다.

게르손가문은 성막을 맡았으며 이다말이 감독했습니다. 

므라리 가문은 회막을 맡았으며 이도 이다말이 감독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고핫가문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회막봉사와 메는 일에 참여할

삼십세부터 오십세까지 계수된 레위지파 남자의 수가 총 8580명입니다. 


이들이

구름기둥이 서면

이스라엘 백성의 한 가운데

맨 먼저 기둥을 세우고 말뚝을 박고 천막을 치고 성소와 성막과 회막을 설치하고

거기에 쓰는 물건들을 착착 차려내어 정렬하고

제사장들을 중심으로 자기의 일할 위치를 찾아 자리합니다.

그리고

구름기둥이 떠나면

개미떼가 먹거리를 분해하여 옮기듯

모든 것을 깨끗하게 나누어 짊어지고 가대한 준대와 함께 움직여 나아갑니다. 


아마 레위인 한 사람당 주어진 짐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감당할만한 것이며

혹 무겁더라도 감당해야만 할 짐이었습니다. 

그 중 하나라도 빠지면 

하나님의 성막은 온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사명감.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을 이루는 그 짐을 나누어 진 자들의 마음가짐이었을 것입니다.


...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교회의 각 지체입니다. 

레위인의 나누어 지고 가는 성막의 짐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이루는 각 부분입니다. 


레위인의 짐 하나가 없으면 온전한 성막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 하나가 온전한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루는 필수불가결의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물건일지라도 소중했던 것처럼

아주 보잘 것없어 보이는 단 한 사람이 온전한 교회의 정말 중요한 지체인 것입니다. 


...


스스로 자신을 비하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바울은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이혀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고잔1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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