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330(22:13)

주방보조 2019. 5. 3. 02:28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22:13)


게으른 자들을 우습게만 보면 안 됩니다. 

게르른 자들은 그들 나름대로 대단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언고 하니

자신의 게으름을 유지하기 위한 창의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핑계꺼리를 만들어 내는데 천재입니다.

혹자는 그 게으름을 유지하기 위하여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누워서 티비를 볼 수 있는 안경을 혹 아십니까?

먹기만 해도 붙이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는 약이나 운동보조기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지요?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사실관계는 잘 모르겠으나, 저런 발명품들이 게으른 자의 창의력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닐까하는 합리적 의심을 가능케 하는 것들입니다. 


천재적 핑계를 만들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자나

천재적 빌명픔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아무 일도 안 하는 자나

그 결말은 똑같습니다. 

전자는 그냥 그렇게 망할 것이고

후자는 그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간 부지런한 자만 배부르게 하고 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따지고 보면 게으름은 인간이 보여준 첫 욕망입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게으르지 않았다면 동산을 지키라는 명령을 준행했을 것이고

뱀은 하와를 유혹할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게으름은 그 어떤 천재적인 핑계를 가져다 붙인다 하여도, 어떻게도 보상될 수 없는 멸망의 전조입니다. 

게으르면 반드시 망합니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반드시 망합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하여 맨 처음 극복해야할 장벽이 게으름입니다. 

그래서

범죄한 인간에게 하나님은 부지런하지 못하면 먹고 살 수 없다고 단언하신 것입니다.


게으름은 그냥 오래된 버릇이 아니라

반드시 회개해야할 죄입니다. 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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