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찌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찌니라"(2:13)
소금은
기본적으로 음식의 맛을 내거나 부패를 방지하는데 쓰입니다.
그리고 사전을 살펴본 결과(ivp 성경사전)
조약을 체결할 때에도 이용되었기 때문에 소금은 신실함의 상징으로도 이해되기도 하였습니다.
언약의 소금이란 말은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에 대한 확실함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나님께 소제를 드릴 때
모든 소제물에 언약의 소금을 치는 것은
그 제사 곧 모든 예배와 기도가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 사이에 맺어진 영원히 변치않는 계약의 전제하에 이루어지는 것임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 계약은 하나님의 백성이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언약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떠나 불순종하면
아무리 제물을 많이 드린다 할지라도, 결코 응답하시지 않을 것임을 기엏가게 하는 것입니다.
...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소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의 피의 제사로 속죄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소제에 언약의 소금이 있었다면
우리에겐 언약의 피가 있는 것입니다.
그 피를 우리 위해 흘리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의 그 이름으로 기도할 때
어찌 그 기도를 가벼운 말장난으로 채울 수 있으며
그 이름으로 모여 예배할 때에
어찌 죄악된 탐욕의 마음으로 임할 수 있겠습니까?
이스라엘의 소제에 소금을 치는 것은
우리 예배에 예수의 피를 뿌리라는 말과 같은 의미라 생각합니다.
예수의 피, 그 십자가의 보혈이 생명의 강을 이루는 예배...그것이 우리 예배의 중심 핵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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