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야고보서19(4:13-17)

주방보조 2018. 11. 23. 03:22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4:16-17)


돈을 많이 버는 것, 그것만이 목적이라면

그의 삶은 악한 것이 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실패한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돈 버는 일에 성공했다 해도 그는 교만하여 하나님을 무시하고 사람들을 우습게 알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자랑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범사에

우리의 생명의 주 되신 하나님께 겸손한 마음으로 그의 뜻을 살피고 그 뜻 안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무슨 죄냐 묻는다면

그것은 죄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되묻기를

그 많은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하려느냐 할 때

주의 뜻과 전혀 상관없는 사용처만 나열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죄가 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뿐 아니라 공부를 많이 하는 것, 재능을 키워가는 것,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 등도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돈이나 공부나 재능이나 지위, 그런 것들은 선한 것도 악한 것도 아닙니다. 가치중립적인 것입니다.

그것들이 어떤 개인의 삶과 연관되어 선한 것인지 악한 것인지는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주의 뜻 안에서 선한 데 쓰면 선한 삶이고

반대로 선한 것과 상관없는데 쓰면 악한 삶입니다.  


반드시 악한 일을 행하는 것만이 죄가 아닙니다. 

악한 일을 아니한다 해도

선한 일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는 것도 죄가 됩니다. 

주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여 저지르는 '선에 대한 부작위'도 명백히 죄인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들의 비겁한 일상 속에서 자주 벌어지는 일이며

특히 성공하여 교만하여진 이들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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