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 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3:17-18)
선행에 대하여 강조하면서도
그 선행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떤 위험성인가 하면
보여지는 선행의 내면에 도사린 동기의 문제점입니다.
세상적, 정욕적, 마귀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본성적으로 경쟁하며 죄를 짓는 자들입니다.
가인이 그러한 죄에 빠져 동생을 죽였으며
사울이 그로인하여 사위인 다윗을 지독하게 미워하게 되어 죽이려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선행조차도 경쟁하려는 마음으로 시기하고 다툰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덕을 나타내지 못하고
오히려 악한 마귀의 밥이 되고 말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고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선행을 보여 증거하는 일도
경쟁을 이기기 위한 다툼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로지 화평가운데 하라는 것입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그 마음에 이기고자하는 시기나 다툼이 있거든 그 선행이 도리어 악행인줄 알고 그만두라는 말입니다.
마귀는 열심히 자신을 드러내는 자이고
우리 주 예수는 겸손히 죽기까지 순종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행함이 마귀적인지 그리스도적인지는 우리의 마음에 그 열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행함은 경쟁이 아니라 화평을 지향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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