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야고보서11(2:10-13)

주방보조 2018. 10. 24. 19:11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2:13)

긍휼이란 불쌍히 여겨서 돕는 것을 말합니다.

이 긍휼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 가져야 하는 가장 기본된 것입니다. 

맹자도 사단, 즉 인(仁 )•의(義)•예(禮 )•지(智)의 단서(端緖)가 되는 네 가지 마음 중 인(仁)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측은지심이라 꼽았습니다.

이것은 남의 불행을 자기 일처럼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긍훌이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생로병사의 과정 속에서

어찌 건강하기만 하고 부유하기만 할까요.

그래서 모두 다 죽음을 향해 가는 고난 받는 인생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의 실패와 아픔에 대하여 공감하며 살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요?

너나 할 것 없이 다들 실수하며 커가는 것입니다.

누군가 나를 기다려줬듯이 나도 그들을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성경이 우리 사람들을 죄인이라고 정의내렸다고 해서 그렇다기 보다

사람 사는 것이 어찌 죄지음 없이 살아낼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다들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의 죄에 대하여 관대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긍휼을 행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독생자를 사람으로 보내어 우리 죄를 대속하는 죽음을 겪게 하신 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그 긍휼함을 입은 우리가 마땅히 이웃을 향해 긍휼을 베풀어야 하는 근원적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타인을 향하여 긍휼을 행치 아니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긍휼을 부정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긍휼함을 가진 자가 어찌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에 대하여 편견을 가지고 차별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차별하는 자는 긍휼함을 모르는 자이며

긍휼함을 모르는 자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무효케 하는 자며

그들에게

하나님은 긍휼없는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전히 죄 가운데 악을 쌓아가고 있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심판을 이기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많이 받을 것이며

긍휼이 없는 자는 하나님의 엄중하고 무자비한 심판 아래 놓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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