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297(21:10)

주방보조 2018. 6. 22. 18:21
"악인의 마음은 남의 재앙을 원하나니 그 이웃도 그 앞에서 은혜를 입지 못하느니라"(21:10)

악하다는 말의 정의는
오늘 말씀에 따르면 "남의 재앙을 원하는 것"이 됩니다.
'사촌이 밭을 사면 배가 아프다'가 우리의 고약한 심성이며
세상 재미있는 구경꺼리가 불구경 싸움구경이라고도 합니다.

남이 잘 되는 꼴을 도무지 편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심성은 악한 것입니다. 남이 망하는 꼴이 제일 고소합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이는 다 악인입니다. 

결국 모든 사람들이 본성적으로 악인인 것입니다. 


악인의 그런 마음의 실체는 "자기 사랑"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뿐 아니라 가족까지 해롭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말세의 고통하는 때에 나타나는 첫번째 특징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딤후3장)

우리가 사는 지금의 세상 모습이 또한 그러합니다.


...


그렇다면

선인의 마음은 무엇인지 명료해집니다.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함께 기뻐해 줄 줄 아는 사람입니다.

나아가

다른 사람이 잘 되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이렇게 명합니다.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전10:24)


우리의 본성은 남의 재앙을 즐기는 것이나

이 본성을 거스려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오직 성령이 우리를 도우실 때

우리는 본성을 거스려 남의 유익을 생각하고 배려하며 추구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위하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것같이

우리도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서가 아닌, 남의 유익을 위한 십자가를 기꺼운 마음으로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자기사랑이란 육신의 소욕과 

남의 유익을 구하는 성령의 소욕은 

우리 가운데서 우리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주님 우리로 하여금 성령께 순종하도록 이끄십소서...기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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