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다양한 번역들입니다.
영어번역의 경우도 하나로 본것과 셋으로 본 것이 구별됩니다.
이럴 땐 그냥 멋대로 해석을 선택해버리는 것이 속이 편합니다.
저는 공동번역을 택했습니다. 제 감성에 가장 잘 맞습니다.
...
예수께서
우리의 무지함을 아시고 가르치시기를 열매로서 안다 하셨습니다.
이것은 선악은 반드시 그 결과가 드러난다는 의미이면서 동시에
두 번 속지는 말거라 하시는 속 마음이 있으셨을 것이라 저는 추측합니다.
한 번은 속을 수가 있습니다.
뱀알인지 새알인지 비전문가들은 알기 어렵고
목초의 씨만 보고 톨페스큐인지 오처드그래스인지 구분할 수 있는 일반인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번 겪고 나면 알아야 합니다.
그 알에서 튀어나오는 것이 뱀인지 새인지 보고 나면 구별할 줄 알아야 하고
그 목초가 자라면서 어떤 모양이 되는 지를 보고나면 다시 혼동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거만한자가 성공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악한 죄가 드러날 것입니다.
악한 자는 악을 심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속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람의 속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번영이 놀라운 나머지 속고
그들처럼 번영하고픈 욕심이 또 속게 만들고
마침내 넓은 길로 질주하는 그들을 따라 이길이 옳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맙니다.
그래서
열매를 보고도 정신을 못차립니다.
독사가 나와서 기어오는데도 그것을 새라고 굳게 믿으려듭니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맹신입니다.
악한 자의 성공을 선한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교만한 악인이 무엇을 심고 무엇을 거두겠습니까?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들이 이루는 모든 번영은 악을 더욱 번성케 하는 것일 따름입니다.
두 번은 속지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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