쩜쩜쩜/잡문

나의 배추...꽃이 피다.

주방보조 2018. 3. 27. 02:40

 

 

 

 

 

 

 

 

 

 

 

 

 

  • 김순옥2018.03.27 08:29 신고

    예쁘네요.
    봄꽃인 개나리나 수선화 못지 않게...
    가끔 분위기 내실 때 음식 데코레이션 하셔도 될듯해요.

    제주도에는 유체꽃이 한창 피어날 때예요.

    답글
    • 주방보조2018.03.27 23:19

      저도 깜짝 놀맀습니다. 예뻐서^^...작년 초가을 쯤 심었고 화분에서 볼품없이 자라다가, 날이 혹독하게 춥던 겨울 두어달 현관앞에 잠시 피난시켰던 것 빼곤 해 준 것이 없는데, 베란다로 옮긴지 한달쯤 되자 갑자기 꽃대가 오르더니 꽃을 피워댔습니다. 나 이런 꽃이야~ ㅎㅎ 농학과 졸업선물을 좀 늦게 받은 기분입니다.

  • 들풀2018.03.27 09:12 신고

    하하
    사랑스럽네요
    나의배추.

    그 소유격이 너무 정겨워요

    너는 내것이라
    그분의 사랑처럼요

    답글
    • 주방보조2018.03.27 23:30

      작년에 배추씨를 몇개 화분에 뿌리고 겨우 한포기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두개의 씨를 뿌리고 하나의 싹이 나서 겨울을 넘겨 봄에 이르러 이리 꽃을 보았습니다. 어찌 사랑스럽지 않겠습니까? 사랑스러우니...이꽃은 나의 꽃이고 나는 이꽃의 정인입니다.^^

  • 제롬2018.03.27 14:48 신고

    유채꽃 같은습니다 ...화려한 꽃보다 소소한 주변의 작은 것들이.. 좀 있으면 냉이꽃도 핍니다. 그림 그리는 친구에 게 항상 하는 말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것들을 가벼이 여기지말라 ..ㅎㅎ

    답글
    • 주방보조2018.03.27 23:47

      배추나 무우나 유채나 다 십자화과에 속해서 서로 사촌지간이라 비슷한 것이 많은 것입니다. 우장춘의 트라이앵글은 아주 뮤명하지요. 양배추와 배추를 콜히친처리?를 하여 교배하면...유채가 나온다는...^^

      저도 동감입니다. 길거리에 핀 작은 꽃도 자세히 부면 이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커다란 꽃이 가지지 못한 앙증맞은 매력이 뿜뿜...나옵니다.

  • malmiama2018.03.28 07:17 신고

    작품입니다..작품^^

    답글
    • 주방보조2018.03.28 15:05

      네,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입니다. 저는 씨를 심고 물을 조금 주었고...하나님이 자라게 하시고 꽃피우셧습니다.
      그리고
      원경이가 스맛폰으로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 한재웅2018.03.28 09:48 신고

    꽃이 무척이쁘네요.
    창밖은 미세먼지로 뿌옇고요^^

    답글
    • 주방보조2018.03.28 15:07

      그러고 보니 창밖과 대비가 됩니다. 유리창을 안 닦은 탓도 조금 있지만...열고 보아도 비슷하네요.
      그래서 더 이뻐 보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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