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막내아들의 랩...

주방보조 2018. 1. 8. 07:45

작년 

12월 25일 오후 늦게

신촌 어느 작은 공연장에서

백여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여섯팀이 경연을 벌였답니다. 

1등을 억울하게 뺐겨서 상금 20만원이 날아갔다는 막내의 주장이 있었지

저로서는 사실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웃고말았습니다. 

 

아내가 

동영상을 보냈다는데

계절학기 시험을 보느라 열어보지 못하고

오늘 아침에야 보았습니다. 

 

랩에 대하여 문외한인 제 눈엔

제법 잘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실제로 전체적으로는 거친 언어들이 등장한다는데

이 편집된 

너무 빨라 90% 무슨 말인지 못알아들을 "부모님용 동영상"에는 그런 말이 없답니다. 

잘했다 엄마 아빠 맨붕 오지 않게 잘 했다.

넌 욕하지 멀고 랩해라 ... 할 말이 그것이 전부 입니다. 

 

정시로 강원도에 있는 대학들을 지원하면서

한마디 덧붙여 주었습니다.

 

그래 강원도의 대학들을 랩으로 지배하거라...^^

 

 

 

 

 

  • 들풀2018.01.08 09:09 신고

    하하하
    저도 아무리 무슨말인지 들어보려해도
    도무지 알아 먹을수는 없는데
    잘하는건 확실하네요
    강원도로..
    서울서는 제법 먼거리죠?
    그러나 저런 아들을 염려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제가 왕팬이라고 꼭 좀 전해주세요
    그래서 혹시 입학선물로
    가지고 싶은거 하나만 주문 받아 주세요
    팬입장에서 저런 공연 공짜로 볼수는 없죠!
    ^^

    답글
    • 주방보조2018.01.09 00:58

      무대체질이고
      음악성도 조금은 있어보입니다...만
      저기에 올인하기엔 ...비트코인 투자하는 것 같아 불안한데...그길을 기어코 갈 모양입니다. ㅜㅜ
      혹 대학에 합격하면 물어보겠습니다.^^
      대학 떨어지면 군대가기로 했습니다.

  • 한재웅2018.01.08 15:35 신고

    잘합니다.
    짝짝짝

    답글
    • 주방보조2018.01.09 01:00

      감사합니다.^^
      ㅎㅎ...어찌 성공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입니까?

  • malmiama2018.01.08 16:45 신고

    방언 랩..좋습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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