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1.주일헌금-매 주일 믿음의 분량에 따라 각자
2.십일조-믿음의 분량에 따라 하되 기왕 하는 사람은 세전 수입의 십일조를 할 것
3.감사헌금-감사할 일이 있으면 할 것. 예) 생일, 승진, 각종 절기감사
4.선교헌금-성령의 감동으로 하고자 할 때 인색함 없이
부모용돈
1.세후(국민연금, 소득세, 건강보험, 고용보험 제하고)수입에서 1/10을 부모님께 용돈으로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100만원 미만일 때는 용돈을 드리지 않아도 된다.
3.실업수당을 받을 동안에는 용돈을 드리지 않아도 된다.
4.50만원단위로 절삭하여 계산한다.
(예: 149만원->100만원으로, 154만원->150만원으로)
5.통장으로 입금한다.
6.결혼하면 부부가 용돈의 분량을 독립적으로 결정한다. 배우자가 반대하면 하지 않아도 된다.
관리비
1.100만원 이상 수입이 있을 때 5만원을 지츨한다.
2.통장으로 입금한다.
3.독립하면 관리비는 내지 않는다.
종합예:
1.부모와 함께 살며...월급 170만원을 받고 실수령액 149만원의 경우
십일조:17만원
부모용돈:10만원
관리비:5만원
2.독립하여...월급 210만원을 받고 실수령액 188만원의 경우
십일조:21만원
부모용돈:15만원
관리비:0원
3.결혼하여 독립하지 못하고...월급 250만원을 받고 실수령랙 225만원인 경우
십일조:25만원
부모용돈: 부부합의에 따라
관리비:5만원
4.결혼하여 독립하고...월급320만원을 받고 실 수령액 280만원인 경우
십일조:32만원
부모용돈: 부부합의에 따라
관리비:0원
...
이번에 첫 월급을 받는 충신이가
첫 달은 돈 쓸 데가 너무 많다고 말을 내놓는 동시에
칠스트레일리아의 "자식 금전착취제도"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충신이의 펼친 주장은 인큐베이터론인데
취업 초창기 어려울 때 자녀의 수입을 용돈이나 관리비로 뺏어갈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돈을 더 지원해 주어, 빨리 독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입니다.
(예: 직장 다니는 동안 월급은 몽땅 저축을 하고 부모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한다.)
흐흠...^^
독립은 저도 찬성하는 일이라 충신이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지금이라도 독립하겠다면 최소한 원룸보증금은 언제든지 빌려 줄 수 있다. 물론 무이자로...
이번 기회에 독립하겠느냐?
독립한다면 관리비는 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용돈은 면제해줄 수 없다.
용돈도 면제 받고 싶으면
독립하여 결혼하고 아내와 상의한 후 용돈지급을 못하겠다고 통보만 해주면 된다.
용돈은 너의 부모가 돈이 없어 너희들에게 내놓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대학 졸업때까지, 그리고 취직할 때까지 돌봐준 부모에 대한 최소한의 효를 가르치려 함이다.
네 말대로 독립하는 것까지 부모에게 인큐베이팅을 받는다면, 부모가 죽을 때까지 부모를 의지하려는 욕심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
부모가 남긴 알량한 유산을 서로 더 많이 나누어 가지려고 오남매원수지는 일만 남을지도 모르지. 최악의 경우겠지만...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용돈을 드리는 것은 부모를 의지하려는 마음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비결이라 나는 믿고 오랫동안 고민하여 결정한 일이다.
...
충신이가 납득은 되지 않지만 아버지의 서슬이 너무 퍼러니 어쩔 수 없이 동의하는 묘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그럼 관리비라도 면제해 주십시오.
누나들이야 새집에 사니까 관리비를 내지만 저는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왜 내야 합니까?
단칼에 잘라말했습니다. 안 된다. 부모의 집에 살면 부모와 함께 관리비를 합하여 내는 것이 바른 길이다. 너무 돈에 마음을 좁히지 말라. 앞으로 너는 돈을 많이 벌 것이니...
...
위의 유치해보이는 헌금과 용돈 관리비에 대한 규정은 이와같은 일을 겪고 나서 정리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충신이는 나실이의 협공까지 더해지자 마지 못해 동의했으나
자긴 믿음이 부족해서 헌금은 기어코 못하겠다고 마지막 염장을 지름으로 아버지의 천적다운 면모를 보이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ㅠㅠ
-
-
정말 대단한 가족이세요.
답글
저도 진즉 알았더라면...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ㅎ
한얼이 돈 잘벌고, 결혼하지 않았을때...가 아싑네요.
저는 생활비나 용돈은 공식적으로 받지 않고,
때때로 채얘주는 부분은 그 이상이었을 수도 있을거구요.
결혼하고나니까 저희집과 성향이 다르게 자란 며느리의 역할에 많이 맞추는 것 같아요. -
-
이글을 제가 제 블로그에 상옹해도 되겠습니까?
답글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기호에
이런 지인의 말씀도 있다며 재정립해보려구요.
참고로 전 충신이처리ㅣㅁ애들에게 직장 다닐때도 돈을 받지 않고 자율에 맡겼지요.물론 명절 생일만 빠고 ㅡ
지금도 ㅡ별반 다를바 없어서 뭔가 혁신을 ㅡ
[비밀댓글] -
-
이글을( ) 하단 오른쪽에 편히 가져가는 거 ㅡ
답글
관리로 들어가셔서 스크랩 전체로 해주시면 ㅡ
다른 건 예전처럼 오른쪽 마우스 못쓰게 그대도 묶어두셔요.
'칠스트레일리아 > 다섯아이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가 막힌다... (0) | 2017.09.14 |
---|---|
원경이의 편지... (0) | 2017.08.13 |
충신이 생일... (0) | 2017.08.09 |
원경이 알오티시 4주훈련 입소... (0) | 2017.07.31 |
충신이 돌아오다 ... (0) | 2017.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