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210(17:27-28)

주방보조 2017. 6. 7. 07:28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우고 그 입술을 닫히면 슬기로운 자로 여기우느니라"(17:27-28)

 

상담의 가장 기본되는 일이 듣는 것이고

가르침의 절정이 질문을 받는 일임을 생각하면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잘 듣고 생각한 다음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말을 조심스럽게 하는 것, 행동으로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하는 것, 나아가 침묵할 줄 아는 것이 말을 잘하는 것입니다. 


...


유언비어가 진실을 밀어내고

메스미디어의 영향으로 말쟁이들이 각광받고

설교단까지

진리를 가장한 언어유희와 거짓간증들이 난무하는 지경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떠벌이는 말들에 부화뇌동하지 않고

그 말이 과연 실천되는 가를 침묵으로 지켜보고

마침내 말해야 할 때 참고 참던 말을 토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사족입니다만

떠들고 싶은 욕망을 제어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침묵은 지혜입니다.

다만

해야할 말을 해야할 때 하지 못하는 비겁한 침묵이 정의로울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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