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우고 그 입술을 닫히면 슬기로운 자로 여기우느니라"(17:27-28)
상담의 가장 기본되는 일이 듣는 것이고
가르침의 절정이 질문을 받는 일임을 생각하면
말을 잘한다는 것은 잘 듣고 생각한 다음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말을 조심스럽게 하는 것, 행동으로 책임질 수 있는 말을 하는 것, 나아가 침묵할 줄 아는 것이 말을 잘하는 것입니다.
...
유언비어가 진실을 밀어내고
메스미디어의 영향으로 말쟁이들이 각광받고
설교단까지
진리를 가장한 언어유희와 거짓간증들이 난무하는 지경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떠벌이는 말들에 부화뇌동하지 않고
그 말이 과연 실천되는 가를 침묵으로 지켜보고
마침내 말해야 할 때 참고 참던 말을 토해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사족입니다만
떠들고 싶은 욕망을 제어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침묵은 지혜입니다.
다만
해야할 말을 해야할 때 하지 못하는 비겁한 침묵이 정의로울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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