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4:5)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자유는
그 무게가 사뭇 세속적 자유와는 다릅니다.
세속적 자유는 가벼워져서 높이 나는 것이라면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무겁게 자신을 아래로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자유로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 스스로를 낮추고 제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를 드러내고 높이고 권력을 휘두르고 영광을 취하고자 한다면
그는
그 자유로 스스로를 망하게 하는 자일 것입니다.
예수를 주로 높이는 자유...
예수를 위하여 기꺼이 다른 사람들의 종이 되는 자유...
이것이
진정한 자유의 힘입니다.
...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그러했고, 그의 고난과 영광의 길이 그러했듯이
교회나 가정이나 국가나
진정한 권위는 스스로를 종으로 낮출 수 있는 자유를 지닌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
그리고
이 세상의 평가가 어떠하든지
누가 그렇게 사는지는...하나님만 아실 것입니다.
'예수와 우리 > 30초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후서14(4:16-18) (0) | 2016.01.18 |
---|---|
고린도후서13(4:7-15) (0) | 2015.10.22 |
고린도후서11(3:12-18) (0) | 2015.10.07 |
고린도후서10(3:1-11) (0) | 2015.10.03 |
마가복음109(14:53-72) (0) | 2015.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