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15:30)
눈의 밝은 것에 대한 번역이 다양합니다.
하나는 빛나는 눈길(공동번역)이고 다른 하나는 밝은 얼굴 또는 밝은 표정(새번역, 현대인의 성경)입니다.
킹제임스역은 The light of the eyes, NIV는 A cheerful look...입니다.
아마 옛 여인들이 눈만 빠꼼히 나오도록 옷을 입었기에 눈빛이 강조된 것 아닐까 싶습니다만
얼굴울 모조리 다 드러내고 사는 현대적 관점에서 그 말씀을 헤아려보면 밝은 얼굴이라고 번역함이 적절해 보입니다.
아, 이 말씀을 보며 칙칙한 제 얼굴을 생각하니 민폐였구나 싶습니다.
나의 우울증에 갇혀 살면 나만 괴로운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이들에게도 괴로운 법입니다.
특별히 우울할 이유가 없다면, 언제나 활짝 웃는 낯이 자신에게나 주변에게나 좋은 기운을 퍼뜨리는 것입니다.
비록 좋은 기별을 전해주지 못하더라도
밝은 얼굴로 위로 할 수 있다면... 5할의 슬픔은 덜어주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
사족: 뼈가 윤택케 되는 일은 ... 아마 피를 만드는 것이 뼈에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에서 비롯된 말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기별, 복음을 듣고 심장이 뛰고 피가 빠르게 온몸을 휘도는 현상을 ...뼈가 윤택해지는 것으로 이해한 듯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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