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 산에 거하는 바산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가난한 자를 학대하며 궁핍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를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4:1)
아내의 역할은
남편을 돕는 것입니다.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실 때 부여하신 근본적인 역할입니다.
잠언 31장 마지막 부분은 아내란 모름지기 어떠해야하는지를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잠31:10)
그러나
남자의 잘 됨에 아내의 역할이 큰 것만큼
남자의 몰락에도 아내들은 지대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아모스에 의해 바산 암소들이라 불리는
이 이스라엘 여자들의 타락은
곧바로 남편들을 더욱 하나님께 범죄케 하고 결국은 나라를 멸망케 하는 데 일조하게 됩니다.
이렇듯
아내의 타락은
아니 조금 더 나아가서 여자의 타락은 멸망의 여러 징조 중 뚜렷한 한 징조이기도 합니다.
...
아이들이 급격히 줄어드는 이 세대의 종말론적 현상에 젊은 여자들의 쾌락이 있고
유치원부터 시작되는 경쟁의 도가니에 엄마들의 욕망이 있으며
그리고
공직자들의 거의 모든 부정부패의 배후에 그 아내와 딸들의 사치가 있습니다.
이들이 다름아닌 바산의 살진 암소들입니다.
아모스가 그녀들을 그렇게 불렀을 때, 마치 우리나라가 번영하고 있는 것같이 북왕국 이스라엘도 최고의 번영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잘 먹고 잘 살 때
바산의 암소들이 승승장구 꿈틀댈 때
그 코 앞에 종말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야말로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라
우리가 경계에 경계를 더하여야 할 때입니다.
아...남자요?
그렇게 되기까지 그들의 주도적 죄악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