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이른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또 가로되 나의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39:8)
앗수르의 침공과
히스기야의 기도
그리고 앗수르의 패퇴...
히스기야의 병듦과
히스기야의 간구
기적적인 치유
그리고 히스기야의 교만과
하나님의 멸망 예고가 넉장의 길이로 이어집니다.
이 부분은 열왕기나 역대기의 내용과 거의 같은 내용입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묶었습니다.
그가 하나님 앞에 겸손할 때는
앗수르라는 세계 최강의 군대도 패퇴시키시고
죽을 병도 낫게 하시고
그것을 이룰 징조로 해시계를 거꾸로 돌리기까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그가 교만하면
하나님은 가차없이 그를 버리십니다.
히스기야의 마지막 모습은 참 씁쓸합니다.
미래를 바라보지 아니하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모습이 역력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은 내일의 하나님입니다.
어제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오늘은 내일을 향한 디딤돌로서의 가치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은 어제의 공으로 향유하여 마치기에는 너무나 철없는 낭비입니다.
...
미래를 잃은 히스기야...는
마치 이 시대의 거대한 세습교회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예수와 우리 > 30초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박국11(3:16-19) (0) | 2013.12.12 |
---|---|
하박국10(3:1-15) (0) | 2013.08.26 |
이사야97(35:1-10) (0) | 2013.07.26 |
이사야95(34:1-15) (0) | 2013.07.23 |
이사야94(33:17-24) (0) | 2013.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