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97(35:1-10)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35:8)

 

천국은 있습니다.

그곳은

구원받은 자들이

과거의 모든 죄와 허물을 벗어버리고

의롭고 영광된 모습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뵈옵는 곳입니다.

 

천국은

지상의 당연해 보이던 모든 부조리가 사라지고

영원에 맞추어진 진리를 두른 생명으로만 충만한 곳이며

천국은

우리가 그토록 꿈꾸며 갈망했던

사랑으로 서로의 얼굴을 대하고 손을 마주잡는 곳이며

천국은

다시는 슬픔이나 원통함이 슬그머니라도 우리 곁에 자리할 수 없고

기쁨, 그것으로...모든 이들의 심장이 빛나는 곳입니다.

 

...

 

천국은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사는 자에게  없고

욕망을 베게 삼아 잠들고 일어나면 온 몸으로 그것을 추구하는자들에게 없으며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는자에게 없고

이웃을 멸시하는 자에게 없으며

낙망하는 자에게 없고

굴복하는 자에게 없습니다...

 

...

 

죽음이 우리를 두렵게 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주 에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부활과 천국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

 

그 날이 오기까지...진실과 정의가 우리의 삶이 되어야

천국이

어색하지 않으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