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아니하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34:10)
지옥은 있습니다.
지옥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를 부정하는 사람입니다.
지옥은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가 만들어 내는 영적 공간입니다.
이사야34장은 만국을 향한 여호와의 진노를 열국, 민족들, 땅, 땅에 충만한 것, 셰계, 세계에 나는 모든 것들에게
나아와 여호와의 진노를 들으라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진노가 만들어 내는 끔찍한 영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지옥이 있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지옥은 잠시 있다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잠시 있다 사라진다고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원성을 부정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참고 인내하심은
우리와 비교해서는 참으로 크고 위대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 인내의 한계가 끝나면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은 영원한 심판이 됩니다.
그것을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의 기회'라고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그 기회가 사라지는 순간, 하나님의 인내도 끝이 납니다.
그리고 영원한 심판이 주어질 뿐입니다.
...
지옥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한없는 은혜를 그 아들 예수의 피로써 베풀어 주시는 이유가
지옥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옥이 없다면
예수, 하나님의 독생자가 무엇 때문에 십자가에 피흘리셨겠습니까?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러므로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를 아는 것이며
그 결과인 지옥을 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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