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불교에 대해 얼마나 압니까?
불교의 부처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신'의 개념이 아닙니다.
'부처가 똥막대기다'라는 말
들어보지도 못하셨나요?
'옛길을 따라가지 마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옛 선사들도 그렇고
스님들도 그렇고
부처상을 신으로 숭배하지 않는데
그게 어찌 우상숭배가 됩니까?
물론 몇몇 이상한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상한 사람들로 따지다보면
어느 종교도 손가락질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님은 천주교에 대해서도 무지합니다.
소영님이 잘 아실 터이지만
참고로 제2차바티칸공의회문헌인가 하는 것을
한 번 읽어보시지요.
저도 읽어봤으니 원필님 정도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ÞÞÞÞ?
사랑하자라는 말을 듣고
미워하는 것을 없애자고 알아들으면
정신감정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목사님들이
불교를 사랑하자고 가르칩니까?
아니죠.
사탄의 소굴이라고 가르치죠.
전 개인적으로
천주교가 교회 밖의 구원을 설파한 데 대해
용기있는 결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탐탁지 않은 구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마태복음 25장을 자주 읽는 저로서는
영생에 들어가는 요건에 대해
이방종교인들이 철저히 제외된다는 교리는
좀 의아합니다.
?ÞÞÞÞ?
이 방에서
진석님, 원필님, 소영님이
정말 사랑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셨는지
스스로 한번 반성을 해보시지요.
-제아이디로들어올날을꿈꾸는아이디거지두손모아올림 |